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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북한 넘어가는게 침략이냐고 물어본게 아닐텐데요
종전선언이 구속력이 강하다면 핵이 왜있고 재래식 무기가 남아 나겠습니까 그렇다고 무기 가지고 있다해서 전쟁만 일삼는것도 아니잖아요? 거 당연한소릴 싱겁게 하세요 종전선언이라는건 결국 신뢰문제이고 이부분에 있어 노력하자는 의미를 둬야할텐데.. 왜요 문통의 대북정책에 아무런 의의가 없으신분이 신뢰 쌓아야 하는 상황에서 의심의 꼬리를 붙잡고 의심의 릴레이라도 펼치시자는건지요..
핵폐기 누가 어떤색히가 반대하던가요?
문재인의 대북정책에 있어 문제점 없다하시니 문통은 아니신거 같고 어떤 넘인가요?
종전선언이든 평화협정이든 인류가 전쟁이라는 카드를 완전히 버린 역사는 없거니와 하물며 독재자를 상대로 체결한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을 믿는다는건 굉장한 인내심과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혹은 순수하거나)
단, 그렇다고 해서 지금 우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향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과거 독재자를 상대로 한 모든 약속이 종잇장 이상의 가치를 가지지 못한건 아니니까요. 적어도 독재자 자신에게도 득될게 없다는 확신을 높여갈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하는 측면에서 현재의 평화공세가 반드시 안일한 외교라고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모든게 북한의 비핵화나 우리의 쌍방 핵무장이 보전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것이므로 당연히 어떻게 굴러가든 비핵화로 가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