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10933042&sid1=100&mode=LSD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일본의 경제 보복 강도가 최고 수준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답이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심각한 문제에 정부는 아무런 해결책이 없고, 대한민국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본은 보복 조치를 예고했는데 정부의 안일한 인식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외교부 장관은 얼마 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큰소리쳤는데 이제는 보복이 현실이 되니 '상황을 보며 후속대책을 연구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실 인식 없이 오직 평화 이벤트를 위한 상상에만 머물러 있는 이 정부는 너무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며 "대통령이 파국으로 가는 한일관계에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