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은 큰의미가 없어요..
물론 더민주 죽어라! 했는데. 호남외의 지역민심이 더민주를 선택했으니 껄쩍지근 하겠지만.
사람들은 자기 선택을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더민주 혼냈다! 우리 호남없이 정권교체없다! 등등의 분위기일것으로 사료됨

좀 뻘줌해 하는 정도? 뭐 그렇다던데요...저도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저 광주사는40대입니다  김종인 국보위때문에  국민의당  생각보다 많이 찍었구요 문재인심판같은건  듣도  보지도못했고..20대는 나이차가 커서 모르겠으나 30대40대는 더민주 지지많았어요 나이좀 있으신 어르신들위주로 심판이니 뭐니 하지만 휘둘려서 많이 동참하는경우도 봤네요

이거하나 ... 김종인씨가 그랬죠?  문재인씨 광주가서 도움되지도 않았다고..대부분의사람들 다 김종인씨 욕합디다 바로 너때문인데  문재인끼우지말라고...

근데 김종인만 그걸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다른 곳의 야당지지자들은 그나마 선거승리했다고 좋아라 할 수 있는데, 더민주의 고향이나 다름없던 광주전남은 좀 묘한 기분일 것 같습니다.

근데 김종인 영입한 게 문재인 아닌가요??
그러니 둘다 비호감으로 보였겠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내사정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하겠지만 광주와 호남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않은 안이함은 분명 있었다고 봅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 안철수도 김종인 영입을 원했던 사람인데 만약 김종인이 국민의 당으로 갔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생각해 보면 좀 흥미있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전라남도는 모르겠는데 전라북도는 그런거 없는것 같습니다. 당혹스러울게 머있겠습니까. 정치인입장에서나 그 관련당에서나 당혹스럽겠지. 그냥 정동영이 예전처럼 아무것도 안할까봐 그거 걱정하지 당은 별의미가 없어요 야당에 힘써주던곳이지만 어차피 현재입장은 국민의당도 야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대로못하면 이제는 바꿀선택지가 생겼다고 생각함. 예전에는 선택지가 2개였다면 이제는 3개로 바뀐게 큰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래서 저도 일부러 광주, 전남이라고 글을 썼습니다. 전남과 전북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무너진다면 전북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꼭 맞는 얘기는 아니지만 순천의 이정현이 시작을 해서가 아니라, 전남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금이나마 변화의 여지가 크다고 봤습니다.

전남 순천아닌가요?

에구.....전남 순천 맞습니다. 이정현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네요^^ 전주의 정운천으로 쓰려고 했는데...

똥영이는 그렇게 존재감 크지않은데
더민주 후보를 1천표차로 겨우 이겼죠.ㅎㅎ

우리집
저:정동영은 안찍을꺼죠? 정동영은 이제 그만해야죠 인물도 아니고
아버지:지역구가 변해서 다른사람...
저:민주당 찍어요...주절주절
아버지:국민당 찍을란다..
저:??? 왜 국민당 찍어요?
아버지:지금까지 민주당 찍어서 여기 뭐 해준게 있냐 후보 낸거보면 어디 대충 더져놓고
저:무슨 당이  뭐 주는건가요? 지금까지 잘하라고 찍어놓은 정동영같은 사람이 개판처논거지 왜 당한테 안해줬냐 화내요
일잘하라고 찍어줬는데 뻘짓한 그당시 국회의원한티 따져야지
아버지:이번 선거는  일단  국민당 찍을꺼임...
뭐 결과후 뻘쯤은 약~~~~간 있는듯 한데 분위기가 국민당에 쏠림현상은 있었고 당분간 관망세일꺼에요
국민당 찍어 줬으니  잘하겠지  지켜보는중쯤?

다른 사람들이 좀 찍어서 더민주도 좀 의석 나오겠지.. 했는데.  국민의당이 싹쓸어서... 되려  놀란 분들이 많음..

 한 절반씩 가져가면  둘다 안죽이고 되지 않겠나 했는데. 더민주가 다행이 수도권 선전해서 안도함..

더민주를 아예 죽이려고 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잘못하면 죽을뻔 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승리하지 못했으면 그냥 골로 갔을 겁니다. 그랬을 경우 전남의 민심이 (1) 어라 이게 아닌데 (2) 꼴 좋다 어느 쪽일까 궁금했습니다.

우리한테 해준게 뭐있나.. 참..
국민당도 고민해야될거임

호남을 기반으로 태동하고, 호남의 선택으로 도약했지만 국민의당이 호남의 이익만 대변할 정당이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확인한 국민의당의 확장성은 야권 지지층 외에 새누리당 성향의 중도층까지 유입이다. 호남만 대변하고 있을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http://www.gjdream.com/v2/column/view.html?news_type=511&uid=472541

바로 그런 태생적 한계 때문에 자꾸 국민의 당이 분열될 것이니 어쩌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죠. 어쩌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합쳐진 것과 같은 인적 구조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분란은 있으리라 봅니다. 그 분란의 향방은 전라도의 민심이 좌우하리라 생각합니다.

진짜 우리에게 뭐 해준게 있냐가 아니라 우리 국가에 해준게 뭐냐라고 생각을 바꿔야.. 건전한 국가가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