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결과가 중요하죠.
새정연으로 선거 치뤘음 당내 갈등으로
새누리에 졌을 게 뻔한데...

어떻게든 여소야대를 만들었음 성공한건데
고립이니 뭐니 왜 사람들은 민주주의 타령하면서
현실을 인정 안하려고 하는지..

그럼 정당투표 2위는 고립으로 나온표란 말인가 ;;;
2달만에 창당되고 인재가 많지 않았기에
그정도 성과만으로 충분히 선전한 건데..

다만 호남은 역대선거에서 민주당 몰표지역이라
야당끼리 경쟁한적이 없어서 좀 어색할 뿐이죠.

보수층이 중도보수당인 국민의당을 선택한 것이죠.
진보는 더불어에 투표하고..
대구나 경상도에서 정당투표가 높은 이유도 야권에 중도보수당이 나왔기에
표를 던졌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이 호남과 다른 결과가 나온 이유는 국민의당이
인적자산이 적었고 새누리와 더불어가 이미 양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호남은 다릅니다.

그누구도 밟지않은 신대륙 같은 곳이죠.
중도보수 정당이 첫발을 대디딘 것입니다.

그러니 돌풍이 불수밖에요.
처음보는 야당의 중도보수정당에 환호한거고
보수층은 전부 국민의당에 투표한 겁니다.
물론 진보는 더불에..

기사를 읽어 보니 복잡한 심경이 보입니다. 과연 대선에서 3자구도로 갈 경우 전라도가 어떤 선택을 할지.....그때조차 안철수에게 몰아 준다면 옛날 3김시대의 완전한 부활이 되겠네요.

아주 간단하게 호남분들은 변화를 싫어하는 거죠.
호남을 여행하다보면 발전이 안된 지역이 많죠.
그럼 그 지역이 왜 사람들이 떠나는 지역으로 변했을까 하는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 봅니다.
경상도지역도 참 지역이기주의가 쩔지만 호남지역도 지역이기주의가 쩔죠.
문젠 경상도지역은 지역을 발전시킨다면 부패했든 뭐했든 찍어주는데 반해서 호남은 여지껏 발전시키지 못한 작자들을 계속 찍고 있다는 것이 문제겠죠.
지역이 발전하지 못했기에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사람이 줄기에 계속적으로 발전은 요원해지지죠.
전라남북도에 새누리출신의 국회의원 두명이 배출된 것은 좋은 현상이라 봅니다.
최소 각 지역마다 30%이상은 자신들이 지지하지 않는 정당의 인물들이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종놈들을 부려 먹을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종놈들이 주인행세합니다.
지금까지 호남은 종놈들이 주인행세하면서 주인을 업신여기고 있죠.
매한가지로 경북지역도 그러하죠.

좀 놀란 결과지만 호남지역의 정치적 식견을 믿기에.... 어쨌든 놀라운 전략적 선택입미다.

아무튼 전라도의 선택에 대해
우리 수도권 지역민들은 아주 섭섭하고, 안타깝습니다...

이제 전라도를 민주화의 성지라기보다는
지역주의에 변심하는 민심만이 확인 되었을 뿐입니다...

더구나 작금처럼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유신독재의 기운이 난리치고 있는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