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비교적 천천히 진행돼서 아직 국가로서 기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
패망이 가시화되는 순간에는 결국 어떻게든 인접국과 전쟁을 유도하여 비오염 영토를 확보하는 것 밖에 일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어떤 일본인 학자의 글에 공감합니다.
북한이 핵을 껴안고 굶어죽느냐, 마지막 순간에 다 쏴버리고 자폭하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작년 준전시 상황 처럼 말이죠.
일본이 싸움을 걸 인접국가래봐야 한북중뿐인데. 중국과 북한은 핵을 가졌으니까 건드리질 못하고, 만만한 한국을 상대로 전쟁 명분을 쌓기 위해 수작질을 시작한 게 요즘 꼬락서니 같네요.
결론은 한국과 일본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일본의 절망적인 상황 때문에 싫든 좋든 결국 적대국이 될 거라는 거죠.
앞으로 그런 관점에서 일본을 상대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