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11개 혐의가 옹색? 드디어 미쳤다” 청와대 정조준
세게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청와대가 드디어 미쳤다”며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뇌물수수 등 12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청와대가 “결과가 너무 옹색하다”고 평가한 것을 놓고서다. 진 전 교수는 “얼마나 더 장대하게 비리를 저질러야 성이 차실까”라며 “청와대마저 PK(부산·울산·경남) 친문실세들에게 완전히 장악 당한 것으로 보인다. 십상시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진중권 “가족 전체가 파렴치한 비리에 연루됐는데… 이게 문 정권 도덕성?”
진 전 교수는 31일 청와대의 입장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걸고 “드디어 청와대마저 미쳤다. 세상에, 본인의 혐의만 11개”라고 일갈했다. 진 전 교수가 언급한 ‘본인’은 이날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조 전 장관이라는 해석이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서민의 눈에는 그 하나하나가 결코 가볍지 않다. 게다가 가족 전체가 파렴치한 비리에 연루됐는데, 그게 ‘옹색하다’고 한다”며 “우리 눈에는 과도하게 휘황찬란한데, 저분들에게는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닌 모양이다. 이것이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인가. 얼마나 더 장대하게 비리를 저질러야 성이 차실까”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인사권’? 그거 너희들(청와대) 것 아니다. 그 권한, 국민이 준 것”이라며 “이런 비리를 저지른 사람을 멋대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라고 준 거 아니다”라고 했다.
흠
진중권 저분 말이죠
썩은 무리들 속에서 입은 있어도 말도 못하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양심의 소리를 꾹꾹 억누르면서 살아왔을걸 생각하니까
마음도 짠하고 그렇네요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요 ?
이제
그
똥덩어리 집단으로부터 자유로와졌으니
이 땅의 진정한 정의를 위해서
마음 껏 양심의 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