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학의 감싸기에 온 몸 불사른 나경원…성범죄 혐의자 뭐가 특별하길래”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이 김학의 특검의 조건으로 내건 특검만 열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이라면서 “대체 김학의 특검이 그토록 두려운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에게 김학의는 특수 강 간범이자 건설업자와 유착한 비리검사의 상징”이라며 “그런데 자한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김학의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김학의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는 “김학의는 강 간과 성학대로 여성들을 유린한 잔혹한 성범죄 혐의를 받는 자”라면서 “그런데 나 원내대표는 숫제 김학의 사수에 온 몸을 불사르는 맞춤 방탄시위를 하는 듯하다”며 “뭔가 의심스럽다”고
그러면서 “단순히 황교안, 곽상도로 이어지는 부패 본진의 치부를 감추기 위함일까?”라고 의문을 나타내면서 “김학의 특검이 안 된다면 차라리 나경원 특검은 어떤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