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동 지방의 대형산불로 사망자 2명 부상자 10여명과 막대한 재산피해, 산림소멸에 대해서 심심한 유감과 피해보신 분들께는 위로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정부가 지원해서 조속한 피해복구가 되길 바랍니다.
●영동 지방 산불의 타임라인
1. 오후 7시 17분,
원인 미상으로 발화
초속 6~7m 강풍으로 빠르게 번지기 시작
산림당국 소방대원 7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긴급 투입
강풍으로 인해 진압 실패
2.오후 8시 14분,
주위 주민에게 긴급 재난 안전 문자발송
오후 8시 31분,
소방청,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
추가로 전국 소방차 출동 지시
전국 소방차 출동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
소방청장 현장지휘를 위해 현지로 급파
3. 오후 9시 44분
소방청, 대응수준 최고단계인
3단계로 끌어올림.
대응수준 최고단계인 3단계는
전국적 수준의 사고를 뜻함
4.오후 11시 5분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기자들에게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대응하는중이라는 메세지 발송
5.오후 11시 49분
문재인 대통령 긴급지시
강원도 고성군 조기진화위해
가용자원 모두동원 지시,
국가 총력 대응 지시,
6.12시 00분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 가동
● 국회 운영위 저녁 식사후 속개시간
고성·속초 산불은 이날 오후 7시30분 무렵 발화됐다.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는 저녁식사 후 오후 9시20분 재개됐다.
●영동지방 산불이 심해지자 오후 9.44분 소방청은
대응수준 3단계로 올림
이에 정의용 안보실장이 운영위 이석 동의를 구함
● 자유 한국당의 해명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저희도 정 실장을 빨리 보내드리고 싶다. 그러면 순서를 조정하셨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청와대 한 번 부르기 쉽습니까. 처음 하는 업무보고”라며 “고성 산불을 (얘기)하면서 마치 우리가 무슨 발목 잡기 하는 것처럼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산불도 중요하지만, 청와대를 상대로 한 질의도 중요하다는 얘기였다.
● 결론
4.4일 영동지방 산불은 오후 7.20분경 최초 발화 되었고
이때는 누구도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이 대형될줄 몰랐으며 초기 진화의 실패로 오후 9시44분 소방청은 재난대응 3단계 발령 했으며, 국회 운영 위원회가 저녁식사후 재개된것은 9시20분 정의용 안보실장의 대응은
저녁식사 중이라도 속히 국가재난 대응센타로 달려갔어야 했다, 정실장이 강원 영동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2시간 만에 재난 단계 3단계가 발령된 사실을 언제 보고 받았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국가재난 3단계가 발렁된 시간은 9.44분이고 저녁시간 후 국회 재개된 시간은 9시20분 정실장이 국회를 떠난시간은 10시38분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ㅡ 국가 재난시 청와대 안보실장이 재난통제센타에 직행하는것은 당연하지만 결국 1시간 정도 지체되었을 뿐이다. 한가지만 묻겠다
4월 4일 9시 44분 국가재난 3단계가 소방청에 의해 발령시 최고 책임자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 국무총리는? 청와대 안보실장이 재난사태시 최고 책임자 인가?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가 4월5일 자정을 넘어서 가동되었는데 소방청의 국가재난 3단계 발령은 4월 4일 오후 9시 44분 ㅡ 두시간 넘게 정부는 뭘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