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오스터리츠전투가 떠오르네요..
초반에는 오스트리아. 러시아 연합군이 병력과 위치에서 우세했지만
너무 한쪽으로 공격을 집중하다
허를 찔려서 각개격파를 당했죠..
이 전투를 잠깐 간략히 설명하면
오스터리츠 평야 일대에 가장 높은 프라첸 고지를 나폴레옹은 동맹군에게 내줍니다
이 떡밥을 동맹군은 덮석 물었고
나폴레옹은 또다른 미끼로 전선 최우측의 병력을 약하게 포진시킵니다..
고지대에 포진하고 자신의 좌측에 포진한 프랑스군의 병력이 적다는걸 알게된
동맹군은 이곳을 집중공격하여
비엔나 보급선을 차단하고
나폴레옹을 쌈싸먹어서.. 독일쪽으로 몰아
프러시아의 참전을 유도해 나폴레옹을 끝장내기로 합니다..
나폴레옹에겐 세가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재정이 파탄직전에 있다는것..
적을 괴멸시키지 못하고 도주한다면 ..보급이 끝장날거라는것
프랑스군과 동맹군 사이에서 간을보는 프러시아의 향방
그래서 나폴레옹은 프라첸고지라는 떡밥을 던져..국정감사 받기로 합니다..
국정감사 라는 떡밥을 취한 동맹군은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나폴레옹을 압박합니다
여기에 프랑스 최우측 국정원 병력이 취약함을 간파한 동맹군은 채동욱 장군의 떡검병력을 동원해 집중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체계적 공격을 하지 못하고..서로 스텝이 꼬여..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는 우를 범합니다..
예상외로..국정원 부대는 쎘습니다..
프랑스군의 남재준..장군 휘하의 정예병력으로 집중공세를 적절히 마크해 나갑니다.
하지만 워낙 동맹군의 병력이 강한지라..거의 밀려나기 시작하면서..동맹군이 승기를 잡는듯 했는데..
뜻밖에 또다른 예비병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투 시작전에 이미 출발한 비엔나 주둔 조선일보 부대였습니다.
이들은.. 동맹군의 꼬인 스텝을 파고들어.. 동맹군 떡검부대 돌격대장 채동욱을 전사 시킵니다.
그때 옆에 꼽사리낀 호위무사도..파편에 튀어..날아갑니다..
결국 전선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이미 모든 주력을 국정원쪽으로 할애한 동맹군으로선
다른곳에 병력을 쏟아부을 여력이 없이
NLL 사초폐기 반격에..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하면서 천막농성에 돌입합니다.
동맹군의 주력이 우측 국정원에 집중되어.. 적의중앙..국정감사 고지가 약해졌음을 간파한
나폴레옹은 안개속에 숨겨놨던..최 정예중.. 정예부대에게
공격 명령을 내립니다
돌격을 감행한 공안검찰은 중앙..종북 러시아군.. 이석기 RO부대를
초토화 시키면서
국정감사..고지를 이석기 체포동의안 고지로 바꿔버리며
민주오스트리아군과 종북러시아군을 갈라버립니다..
다급해진 종북러시아군은 RO부대를 살리기 위해..머리를 깎고..단식돌격을 하지만
조폭 땡초 부대로 오인받아..오히려.민주오스트리아군의 오인사격까지 받게됩니다.
여기까지가 1년간 전투상황이었고.
아직도 간잽이 프러시아는.. 눈치만 보면서..참전을 유보하고 있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