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철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은 이날 거점투표소인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일에 실시되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두 개 지역에 대해선 퇴근하는 분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마감 시간을) 7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 25~26일 치러진 호남·제주 경선에서 예상치의 2배를 뛰어넘는 9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러나 당세가 약한 부산·울산·경남지역은 투표 목표인원을 1만명 수준으로 잡는 등 투표율 저조가 예상돼 왔다.
특히 투표일이 평일인데다 투표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로 직장인 근무시간과 겹치면서 지지자들조차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울 거라는 우려가 나왔었다.
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투표개시 이후 정오까지 3시간 동안의 투표 참여인원은 2,444명에 불과했다. 오전에만 2만2,300여명이 참여했던 광주·전남·제주 경선의 10분의 1 수준이다.
당에선 부산이 유력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투표율 저조가 대외적으로 안 전 대표에게도 타격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거점투표소인 부산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총 21곳에서 진행되지만, 대부분 경선 실시 2~3일 전에야 투표소 확보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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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평일 투표라 더 저조하네요.
직장인들은 하고 싶어도 투표하기 힘들고
PK가 이 정도면 TK는 과연 몇 명이 투표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