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20 21:27
[단독] "조국 동생 건설업체, 유령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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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조국 장관의 동생 부부가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던 학교 법인 웅동학원을 상대로 공사 대금을 받지 못했다면서 소송을 냈었다는 소식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조국 장관의 동생이 운영했다던 건설업체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조국 장관 부친의 건설회사와 조 장관 동생의 건설회사의 등기부 등본입니다.부친 회사인 고려종합건설은 1989년 설립됐고 동생 회사인 고려시티개발은 5년 뒤인 1994년에 설립된 것으로 나옵니다.그런데 고려시티개발 설립 당시 사무실 주소가 고려종합건설의 사무실 주소와 같습니다.두 회사 모두 비슷한 시기에 조 장관의 모친 박 모 씨가 감사로 재직한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고려시티개발은 1996년 고려종합건설로부터 하도급 계약을 맺는 등 웅동학원과 관련해 총 16억 원대의 공사를 맡아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가운데 웅동학원 테니스장 공사는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은 정황도 포착된 상태입니다.검찰은 특히 고려시티개발이 운영됐던 11년 동안 웅동학원 관련 공사 외에는 다른 수주 실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사실상 페이퍼컴퍼니로 의심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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