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선거에 문재인 뽑고 져버려서.. 한동안 진짜 원망 많이했다..
진짜 박근혜 따위에게 지는 후보가 어딨냐고 ! 하고 다녔으니..
그런데 사실 지금 와서 지내놓고 보니 당시 박근혜는 그야말로 괴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문재인 대세론이니.. 야권 유력 후보로
문재인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하니.. 마음속 한구석에서 .. 박근혜에게 발린놈!! 이라는 오기가
다시 생기기 시작해서.. 딴놈을 찿고 찿아서 이재명 지지하다가 ... 안희정 지지하다가... 돌고 돌아서
다시 문재인 쪽으로 기우는 나를 보면서... 헛웃음이 나기 시작한다 정말.. ㅋㅋㅋ
박근혜에 졌던 후보로 네거 티브를 했으면 나에겐 100 프로 먹혔겠지.. 그만큼 박근혜를 싫어했으니깐
그런애 에게 진 문재인은 나에게는 고려 대상에서 엄청 후순위 였다.. 그래서 이재명을 지지했고
안희정을 지지했다.. 그러나.. 그 놈들이;;;
별 그지 같은 소리 한다고 문빠들은 한소리 하겠지만.. 문재인은 아직도 나에게는 박근혜에 졌던놈이다.
제발 딴놈으로 바꿔주라..;; 젠장 왜 결국 문재인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