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얘기에 절대 공감...
정은이와 잘 지내는 건 좋은데 그래서 어떻게 하려구? 문대통령은 3년 후에 퇴임할 사람이고 정은이가 개과천선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받아들이고 조용히 정계은퇴해서 중국으로 망명하기를 기대하나?
남한의 두 전직대통령이 퇴임 후 바로 깜빵으로 직행하는 걸 보면서 정은이는 무슨 생각할까? 정권을 스스로 놓을 수 있을까?
Q :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의 문제점이 있다면?
A : “출범한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벌써 몇 년 지난 것만 같다. 왜 이런 느낌이 들까? 한마디로 정부·여권이 모든 곳을 압도적으로 장악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비전을 뚜렷이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는 건지 국정운영의 기본 방향과 철학을 가늠하기 힘들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업적인 남북 관계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DMZ 초소 철거, 철도 연결 같은 가시적, 현상적인 실적 말고는 기본 방향, 근본 노선이 무엇인지 모른다. 남북 평화체제 구축이나 통일은 말로써 달성될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정교한 이론적·철학적 토대와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데 이 점을 소홀히 하기에 국민들은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 정부가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또 자주 인용하는 정의·평화란 무엇을 말하며 어떻게 구현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은 박근혜 시대와는 완전히 달랐고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이 지루함을 넘어 지겨움을 느낄 가능성도 상존한다. 지난 시대는 모두 적폐인가. 또 적폐청산으로 5년 내내 허송할 것인가. 이 정부는 이제라도 미래 비전과 국정운영 방향부터 바로 세우고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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