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09 22:26
[단독] 정경심 '자문료' 준 회사, '가족 펀드' 운용역이 담당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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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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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릅니다.
아무튼 우연입니다.
근데 판사는 믿어줄 지 모르겠네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11&aid=0003616660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족이 전액을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를 운용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다른 펀드 등으로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에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천여만원대의 고문료를 받은 사실이 보도되자 정 교수가 어학사업 자문료였을 뿐이라고 해명한 가운데, 해당 회사의 교육사업부 이사가 ‘가족 펀드’ 운용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 교수는 자신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역이 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회사 교육사업부에서 어학사업 관련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던 것이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더블유에프엠은 지난 4월10일 KBS아트비전과 어린이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악(MOU)을 체결하면서 교육사업부 임모 이사의 발언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런데 이 임 이사는 바로 조 후보자 일가가 전액을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의 운용역이다. 그는 조 후보자 일가의 투자가 이뤄지기 전부터 최근까지 쭉 블루코어 운용역을 맡고 있다.(중략)정 교수 해명대로 더블유에프엠은 블루코어가 투자한 회사는 아니지만, 해당 사업부의 이사를 ‘가족 펀드’ 운용역이 맡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운용역이 정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직접 응대하며 투자 얘기를 나눈 것은 아닌지 등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정 교수의 고문 역할과 관련해 코링크PE나 블루코어의 투자 및 경영 전략을 인지했을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링크PE의 행적을 살펴보면 더블유에프엠과 사실상 한몸으로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링크PE는 2017년 말 회삿돈과 한국배터리코어 펀드로 더블유에프엠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코링크PE의 이모 대표는 더블유에프엠의 대표를 겸직했다. 임 운용역도 이 과정에서 교육사업부 이사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에프엠은 배터리사업부와 교육사업부 두 개로 이뤄져 있다. 또 코링크PE는 올해 3월부터 이달 5일까지 법인 등기등본상 본점 주소로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건물 한화갤러리아포레 B521를 두었는데, 이 지하층에는 현재 더블유에프엠 교육사업부 사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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