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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6 03:47
아래 글보다 도서 한권 추천.
 글쓴이 : 오대영
조회 : 447  

이번에 중국 북경대에서 강연중 문대통령이 김산이라는 인물을 언급하셨다죠.

하도 젊은 친구들이 시대감각 없이 색깔론에 치우친 발상을 하고 있으니, 지평을 넓히라는 의미로 책 한권 권하려  합니다.

아리랑 이라고. 중공의 붉은별의  저자인 미국인 애드가 스노우의 부인 앤?‘맞나!?'  스노우가 쓴 김산의 평전입니다. 평전이라기 보단 인터뷰에 가까운 글이죠.

한때는 금서로 지정된 책입니다.  김산이 공산주의자였기  때문이죠.

저 개인적으론 공산주의를 불신하지만.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볼것을 젊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언젠간 영화로 만들어질 날이  있을지 모르죠.


소설중 인상적이였던 한 구절을 소개해드리자면,

김산은 유물론을 믿는 공산주의자이지만, 그녀가 보기에 그의 마음은 온갖 신학적인 질문들로 가득한듯 했다.

아무튼 읽어보시길 바람니다. 명작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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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리너 17-12-16 04:03
   
예전에 읽었지만 이런 삶 자체가 초월적인 인간의 이야기를 일고 있으면

나는 빼박 친일파했겠구나 하는 자괴감이 듬
야자와니코 17-12-16 04:08
   
추악한 중공의 진실이나 아세요. 프랑크 디쾨터의 인민 3부작만 읽어도 애드가 스노우 저 인간이 얼마나 멍청했는지 알걸요
     
오대영 17-12-16 04:09
   
엉 소설 부터 읽고와.
어른들  독서 이야기에  나데지 말고.
     
오대영 17-12-16 04:16
   
니가 말하는 추악한 진실 나도 다 안다.
혁명 기근  문화혁명 사상청소

근데 난 에드가 스노우가 아니라 그의  부인의 저작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가마솥 17-12-16 14:46
   
한국에는 왜 왔니? 일본으로 돌아가라~
오대영 17-12-16 04:08
   
저는 개인적으로 이 격렬하고 강렬한 한 인간의 기록이스스로 해답을 찾아 순례하고 고행하려드는 성직자의 기록처럼 다가오더라구요.

아무튼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한  몇 안되는 걸작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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