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은 일이고 휴가는 휴가죠. 딱히 대통령을 좋아해서 쉴드쳐주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닙니다만 월급 받아먹는 월급쟁이 입장에선 이글이 예전 회사의 사장님이 우리들에게 하던 말이랑 겹쳐보여서 좀 그렇네요. 휴가일정 정도는 본인이 정할 수 있게 해 주세요 ㅠㅠ

예전에 보니 미국대통령은 전쟁중에도 휴가 가더군요 부시였던가? 골프치고 돌아다니기도 하더군요 . 뭐 우리나라는 그래도 북한이 미사일 쏘거나 하면 휴가 반납하고 뛰어올걸요? ㅎㅎ

중요한 사건 터질때마다 해외순방이라는 얘기가 있긴 하던데, 기사들이 좀 있군요. 뭐 그리 딴지걸 내용은 아니고, 그냥 재미로 오바마랑 비교해봤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3176555
지금까지 24번의 출국, 38개 국가 순방
박 대통령은 2013년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집권 4년차를 맞은 현재까지 대략 35개가 넘는 국가들을 방문했다. 이는 역대 대통령이었던 故김대중, 故노무현 대통령보다 많고 이명박 대통령보다는 적은 횟수이다. 故김대중 대통령은 23회, 故노무현 대통령은 27회를 다녀왔다. 가장 많은 해외 순방을 다녀온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으로 49회 다녀왔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5년 임기 동안 다녀온 총 횟수인 것을 감안한다면 임기 내 박 대통령의 총 해외 순방 횟수가 이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한편 오바마는,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international_presidential_trips_made_by_Barack_Obama
As of July 2016, Barack Obama has made 49 international trips to 55 different countries (in addition to visiting the West Bank) since his presidency began on January 20, 2009.

박근혜 3년반동안 24번 출국, 38개국 순방 --> 연평균 6.8번출국, 10.9개국 순방
오바마 7년반동안 49번 출국, 55개국 순방.  --> 연평균 6.5번 출국, 7.3개국 순방.

일 터질 때 마다 해외가 아니라 그 반대인지도 모르죠.
공주 없을 때 후딱 터뜨리자는 환관들이 많은 건지도.
있을 때 터뜨리고 분위기 안좋으면 열라 까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