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에 보수적 네티즌들은 뭔가 착각들이 있어서... 전체주의 파쇼란 현상을 좌파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거든요? 근데 아니라니까요? 세계적으로 봤을 때 전체주의 파쇼는 좌우 모두에게서 나타났으며, 우리가 그 군국주의의 피해자들이었잖아요. 근데 왜 좌파만 꼭 전체주의란 혐의를 받냐고요. 우익도 따져야한다니까요? 버젓이 국가 기강이니 뭐니... 이런 아무렇지않게 쓰는 분들, 좌파 욕할 거 없어요. 얼마전 국민의례 꼴사납다고 말한 분 계셨죠. 그 분 말이 틀린 거 같나요? 되려 전 그 분의 주장이 헌법에 기초한 주장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국민 의례는 국가(실정적)에 대한 충성을 말하는 거 아니예요. 대체 이게 민주주의로 기초된 우리 사회에 맞는 건가요? 주권자가 왜 국가에 충성합니까? 그 반대가 되어야지? 뭐 군대고 국회 행사면 또 몰라요. 학교에서 그러는 건 솔직히 아니죠. 이건 뭐... 옛 군국주의 원숭이 흉내내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대한 반감? 오히려 이게 정상이예요. 근데 비정상처럼 보이죠? 왤까요?ㅋㅋㅋㅋ
되려 전 현 우익들 거의 대부분이 이와같은 낡은 쇼비니즘과 전체주의적 사고로 무장되어 있어, 그걸 우려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사실이잖아요. 종북이들이야 전체 국민중에 아주 소수에 불과하지만, 우익 수준은 아직 옛 군사 독재 시절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으니, 대체 이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