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와 청와대 ...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여/야 만의 조사위원회가 아니라, 온 국민을 대표하는 위원회라는 것을 명심해라.
너희들이야 말로 헛짓거리 하지말고, 조사위원회의 결정을 따라 협조하고 열심히! 제대로! 일해라!
국민들이 그리 호구로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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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오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고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한 조사 안건을 통과시키겠다고 19일 예고했다.
이에 여당 추천위원들은 "전원 사퇴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유족·야당 추천 위원들은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위원장을 포함해 특조위원은 17명이며, 여당 추천 5명, 대법원 추천 2명, 야당 추천 5명, 유가족 추천 3명, 대한변협 추천 2명으로 구성된다. 10대 7 정도로 야당·유족 측이 다수(多數)다.
여당이 추천한 이헌 특조위 부위원장과 고영주, 차기환, 황전원, 석동현 특조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조위가 대통령의 행적 조사 등 엉뚱한 짓거리에만 골몰하는 결의를 한다면 즉각 사퇴를 불사할 것"이라고 했다.
황전원 위원은 "10명 안팎의 야권 성향 위원이 대통령 조사를 표결로 밀어붙일 경우 막을 방법이 없다"며 "(여당 추천위원들은) 이에 항의해 전원 사퇴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석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특조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3일 열리는 전원위원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조사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청와대에 대한 조사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조사 과정에서 (대통령) 해당 여부가 분명해질 것"이라며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효대 국회 농해수위 새누리당 간사는 "23일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특조위의 내년 예산 삭감을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http://news.nate.com/view/20151120n0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