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흐름을 보니 안철수신당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처럼 보입니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철수 간잽이등등 무수한 난도질을 당했고 5퍼센트대 지지율로 떨어지는 환경에 정작 안철수 자신이 포기해
버리는 정치가 연출되면 어쩌나 은근히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새정연의 대처 또한 안철수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싶게 전개되고 있네요.
새정연에 잔류한 비주류의 흔들기에 골치아파진 문이 주류포진 친정체재로 당을 재편하고 있는 상황 바로 이
상황을 연출할것에 비주류의 잔류 본래 목적이 있던것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여야에 대한 공격, 핵심지역에 행보, 특별할 것도 없고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많은 유권자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안철수에 마음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속상해서 관심끊고 있었지만 차마 끈을 놓지 못하고 있던 우리 안철수에게 표를 던지는 사람들의 이유는 그
에서 희망을 보고싶은 희망때문일겁니다.
자신의 실수와 적과 동지의 실수들,한국정치의 실수에서 배운것을 토대로 이젠 이기는 길에 대한 최선을 잘
걸어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새정연이든 신당이든 이번 승자가 누구이든 우리는 야당입니다. 저넘에게 졌다고 원수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정말로 정치계에서 사라질 자충수를 두는 것이니 적이 누구인가 시각을 명확히하고 경쟁이상의 도
를 넘지 말것을 주문합니다. 인생이 그렇든 정치도 충분히 깁니다. 긴호흡을 가지시길 합니다.
엿같은 넘들이 여당하는 이 꼴에 환멸을 느끼오다가 도저히 저 벽을 넘긴 틀린 현실에 자조하다가 어쩌면
일장춘몽일지도 모르겠으나 자랑스런 대한민국 희망을 꿈꿀수 있게 되어 일단은 기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