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이즈미 일식의 메뉴판을 보면 청주/Japanese Sake라고 돼 있다.
그 사케안에 쥰마다이긴죠, 나마죠조, 히레 라는 일본이름 사케와 선택특주가 있다. 메뉴 항목에는 사케라는 것도 없고 백화수복이라는 것도 없다. 청주 모두가 Japanese Sake이고 각각의 술은 메뉴에 가격이 있다.
그런데 계산서라고 식당측에서 제시한 것은 금액이 안 적힌 주문서 같은 것이다. 주문서에는 메뉴에 없는 사케라고 돼 있다. 그런데 백화수복이란다. 주문서란 계산서 같지 않아 얼마든지 쓸 수 있다. 계산서도 불법으로 쓰자면 가능은 하겠지만 조사하면 걸린다.
이해찬이 누명을 벗는 길은 주문서가 아니 금액이 적힌 계산서를 제시하는 것이다. 식당도 마찬가지.
이렇게 메뉴, 수량, 금액이 적힌 계산서 보여주기가 그렇게 어렵나?
그렇지 못하다면 그 사께가 백화수복인지 쥰마이다이긴죠인지 어떻게 아노? 롯데라 롯데주류에서 술이름도 쥰마이다이긴죠, 나마죠조, 히레라고 해서 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