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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8 06:04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생각
 글쓴이 : 객관자
조회 : 443  


임을 위한 행진곡은 북한과 관련이 없고 국내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입니다.

주로 시위현장에서 많이 불렸지요.  시위대 입장에서 참여했거나 반대쪽 전경으로 막아야 했던 사람들은 잘 알지요..  관련 없이 살아온 분들은 모르는 노래이고요.

일명 운동권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북한과 직접 연결시키는 건 웃기는 얘기 맞아요.  실제 북한 사람들은 이 노래 모르니까요.


하지만 저는 5.18을 국가적 기념일로 만들고 싶다면 이 노래는 행사절차상 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에는 그 당시 그 노래를 불렀던 사람만 있는 게 아닙니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동료가 시위대에 맞아 쓰러져가는 걸 지켜보면서 눈물흘렸던 전경들도 살고 있습니다.

그 노래를 5.18 행사의 당연절차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반대쪽 사람들을 무시하는 겁니다.

정말로 5.18을 잘잘못을 떠나서 국가적 기념일로 (폭동이라고 보건 운동이라고 보건 그런 희생은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한다는 게 모든 사람의 바램일겁니다) 만들고 싶다면  그 노래 빼는 게 맞습니다.


아니면 반대쪽에 서있던 사람은 영원이 그 행사에 참여못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참여하더라도 불만이 가득하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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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gn 16-05-18 07:05
   
과거 80년대, 학생운동 및 그 저지 방법이 극히 폭력적이었던 시절...
대학생 시위대와 백골단 및 전경은 극한적으로 대립했고 빈번히 충돌했었지요.

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그 시위 현장에 동참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었던 것은...
시위대도 전경도... 진짜 적은 눈 앞의 상대가 아니라, 그런 시대를 만든 군부 독재 세력이란 사실이었습니다.

시위대에 맞아 쓰러져 가는 동료를 지켜본 전경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원망한다고요?
천만에요. 그 당시 학생들도 전경들도(전경이라봤자 입대한 학생일 뿐...) 진짜 적이 누군지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사람, 시위 현장에 서 있지 않았던 사람들은... 매일 적처럼 부딪히던 그들의 심정을
절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안전한 곳에 앉아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몰던 인간들을 옹호하는 것이겠죠.)

개뿔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하지 마세요.
반대쪽이란 개념을 광의적으로 해석해 물타기 하려는 의도라는 게 뻔히 보이니까요.
     
ssign 16-05-18 07:15
   
그 당시 동료를 잃었던 전경이 오늘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시 듣게 된다면...

맞서 싸웠던 운동권 학생들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그런 시대를 만들었고 그런 싸움터를 만들었던 장본인들을 증오하게 될 겁니다.

당시 신군부에 몸담았던 인간들, 그리고 그 독재 권력에 줄을 대고 이권을 즐겼던 이들이
지금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듣게 되면 발작을 일으키는 이유 또한 바로 이 때문인 것이구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진짜 적이 누군지를 알려 주는 노래입니다.
부르고 있던, 듣고 있던... 그래서 누군가들한텐 지옥과 같은 느낌일 수밖에 없는 노래인 겁니다.
     
ost하나 16-05-18 07:40
   
와~우...박수3번...짝짝짝
ost하나 16-05-18 07:51
   
수많은 자국민의 희생이 있어습니다
관계개선을 위해 알맹이는 쏙 빼고 침묵하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일본강점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분들이 목숨을 버렸고 희생이 뒤따랐는데 여기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침묵하라고 하고...친일 민족반역자 처벌도 못하고 여기도 침묵하라고 하고 이제는 가해자가 큰소리 치는 세상입니다
객관자 16-05-18 08:25
   
화염병으로 전경을 태워죽이는 구체적행위가 왜 전두환 탓인지 국민의 반 정도는 여전히 납득못하고 있습니다.

전두환에게 왜 만약 그 당시 학생을 그렇게 강하게 진압할수 밖에 없었나?라고 하면 학생과 싸운게 아니라 그 뒤에 있을 좌익세력과 싸웠을뿐이다라고 답할겁니다.
포물선 16-05-18 09:55
   
노동가의 한류 곡입니다
아시아권 에서  노동가로 여기저기서 번역되어 불려지고 있죠
으라랏차 16-05-18 09:56
   
와 용감하시네요. 5.18을 폭동이라고 보건 운동이라고 보건 이라니

이미 민주화운동으로 국가에서 기념일로 지정하고 학계나 어디나 다 부인못하는 명명백백한 사실을
교묘하게 말장난 하시네.
     
객관자 16-05-18 13:17
   
개인의 견해를 물으시는 거라고 한다면 저는 폭동이다라는 데 한표 던집니다. 커다란 대의만 내세우고 그 대의를 위해 총기로 무장 사람을 쏴죽여도 민주화운동이라면 전두환 욕할것 없지요.  전두환도 이나라의 적화를 막기위한 대의를 위해 작은 희생을 치뤘을 뿐 아니겠습니까?

물론 전 전두환 싫어합니다.
          
기억지기 16-05-18 15:40
   
ㄴ 화염병으로 불태워죽은 전경이 한명이라도 있나요..? 당신이 주장하는 그 화염병에 불타 죽은 그 전경사례를 주세요..  객관적이지도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네요..  당신에 생각을 바꾸라 하진 않겠습니다만.. 최소한 당신이 믿고있는 그 주장이 얼마나 사실관계에 부합하느냐는 좀 찾아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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