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스스로 중도파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을
모아놓고 보면 진보에 치우친 부분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보수, 진보 정치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주장과 논리가 중요하죠. 하지만 지금의
보수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보수와 진보의
지지자가 세대별로 갈라져있고, 보수 지지자가
고령자 비율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냥 고령자 비하라기보다 지금 시대의 고령자들은
저학력자 분들이 많아서 보수당 지지에 대해 논리보다는
지연과 감성이 바탕이 된 경우가 상당수이죠. 이게
가장 불편한 이유입니다.
정치를 비지니스로 생각하는 정치꾼 입장에서는
내 편을 많이 만드는 것에 방법을 연연하지 않겠지만
국민은 그렇지 않잖아요. 이기는 싸움보다 결과가
최대 다수가 최대 행복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보수가 노인들 감성팔이가 아니라
올바른 정치관으로 자리잡히려면 세대교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은 나이들면 안정을 생각하게
되고 보수적 성향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논리적 사고를 하고 주장할줄 아는 보수와
그렇지 않은 보수는 다르다고 봅니다. 2~30년 후에
배울만큼 배운 보수가 많아지면 제대로된 정치관
대립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