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6-11-19 18:46
오늘 제4차 촛불집회도 나가기로 결정한 이유
 글쓴이 : nawsae
조회 : 440  

저번 토요일 제3차 범국민행동 후 오늘 제4차 집회. 
사실 잠깐 동안 '오늘은 나가지 말까'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니 이번이 어쩌면 저번보다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들게되어 또 나가기로 했다. 이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란,

무엇보다 닭세력이 이 번 주에 재결집하려는 움직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곳곳에서 바퀴벌레들처럼 틈만 있으면 스멀스멀 기어나와 대놓고 닭벼룩들을 선동/규합하는 발언들을 해대기 시작하니
(= "하야할 만큼 나쁜 짓 안했다 !"
   "이것은 대통령에 대한 그간의 분풀이요 마녀사냥이다 !"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
   ..... )

만약에 행여 이번 집회가 저번보다 숫자가 줄어들기도 한다면 이건 저 닭벼룩들에게 엄청 좋은 씹을거리요 반격의 최고호재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 
(----다음과 같이 주절대면서:
   "봐라, 지난 번은 한 때의 '흥분'+'부화뇌동'이었지, 대다수국민이 이성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
   "저것들도 생각해보니 자기들 주장이 억지요 탈법적임을 깨달은 것이다 !"
   "봐라, 내 뭐랬나. 얼마 못간다했지? 저것들 벌써 지쳤다 !"
   "박대통령이 뚝심으로 밀어부치니까, 저거봐, 자기네들도 별 수 없음을 느낀거야 !"
   .... )
그러면서 좃선일보 등은 기다렸다는 듯이
"촛불세력 한풀 꺾였다 !"라고 외치기 시작할 것이고,

그러면 더 염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반격소리에 그 수많은 민주국민세력이 실제로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고 위축될까봐 그게 진짜 걱정이 되어서이다.

사실 진정으로 국민의 엄청난 힘을 보여준 것은 100만을 넘긴 지난 제3차 집회가 처음이고 이번은 사실 그 '기적'에 이은 '두번째' 집회이므로,
안그래도 여러가지 우려가 많다:
사람은,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 하나를 크게 한 번 해내고 나면
그 바로 다음 번에는 푹 쳐지는 경향이 있다. 
( <---- 끈기가 부족한 성향 + 지난 번에 워낙 열정을 쏟아서 이번엔 좀 퍼지는/느슨해지는 경향 + 지난 번엔 내가 그렇게 크게 해냈으니 이번엔 다른 사람들이 대신해주겠지 하는 생각 ....)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요하게 + 고르게 지속해나가는 것에 조금 약한 데가 있기때문에....

만약 이번이 저번보다 인파가 많이 줄어들기라도 한다면, 아니, 심지어,
저번보다 늘지를 않고 같은 100만 정도로 끝난다해도, 이것조차 썩 좋은 게 아닐 수도 있다, 왜?

자칫 잘못하면 우리들 내부에서조차 (= 저 닭세력의 언론플레이는 말할 것도 없이)
"촛불세력 소강 국면 진입 !"
"촛불민심 한풀 꺾였나?"
"여기까지가 정점인가?"
...
하는 자기위축심리가 생겨날까 걱정이 되니,

이번 집회가, 100만을 넘긴 저번 집회보다 오히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즉, '절대다수'국민의 뜻이 이거다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 '절대다수'국민은 '끝까지 간다'라는 의지를 보이려면,
첫번 째에 성대히 치른 것보다 오히려 두번 째인 오늘 집회가 
진정 앞으로의 전망을 가늠하게끔 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기에
(** 양측 모두 이번 집회를 가지고 진정한 장기전망의 시험대로 바라볼 것이다.)

이번이 너무 중요하다.
= 두 번째까지도 100만을 훨씬 넘기면 이것은 우리도, 저들도, 
'이건 흔들림없겠다 = 흔들리기 쉽지 않겠다'라는 판단이 내려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꼭' 나가야겠다. 나 출발 !
** 날씨가 아주 푸근하다. 아, 하늘도 도와주시는 건가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8289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4564
69852 울나라는 자왜당이 개그맨보다 더 웃기고.. (2) Anarchist 04-30 440
69851 자칭 애국보수우파 지능수준 3탄 (3) 민푸 05-01 440
69850 심재철 전선 확대. 유시민, 이해찬 (3) 가생퍽 05-07 440
69849 경찰, '쓰레기 수거차 오른 황교안' 수사 착수 ~ (7) 별찌 06-02 440
69848 경제드립 치는 왜구당 년놈들과 좃충이들 (10) 냐웅이앞발 06-04 440
69847 인디안 기우제 (7) ijkljklmin 06-15 440
69846 자유당 출신 전직의원 수준 (2) 주말엔야구 06-17 440
69845 플라자 합의의 추억..... (4) 강탱구리 07-04 440
69844 [단독] 朴 정부, 日 경제보복 예상…대책 대신 판결 늦추… (3) 그림자악마 08-01 440
69843 말할 때 마다 챙겨줘야 되는 문재인 (39) 혁신정치 09-02 440
69842 가생이혁명수비대 존나 부들대네 ㅋㅋㅋ (14) 놋쨘 09-03 440
69841 . (2) 반스업 09-05 440
69840 공수처 설치되면 볼 만하겠다... (2) 강탱구리 09-05 440
69839 남는건 인턴 확인서.표창장.... (6) 강탱구리 09-05 440
69838 "고대생이 동양대 표창 필요한가?"..김종민, 지방대 무시 … (4) 행운7 09-06 440
69837 생각해보니 너무 웃긴게 법무장관 자격을 놓고 (5) 더블더블 09-08 440
69836 [단독] 정경심 '자문료' 준 회사, '가족 펀드�… (4) OOOO문 09-09 440
69835 나경원 아들내미 포스터 관련하여... (7) 푸른나비 09-10 440
69834 노무현은 논두렁 시계를 받은적이 없죠 ㅎㅎ (13) OOOO문 09-13 440
69833 허위공시로 WFM 주가 띄워… 개미투자자 수백억 손실 정… (11) OOOO문 09-21 440
69832 자한당 내부에서도 나국쌍이 문제 많다는 거 다 알고 있… (3) 고수열강 10-03 440
69831 축. 전국 개또라이들 다 모였네~~~ㅋㅋㅋㅋㅋㅋㅋㅋ (1) 냐웅이앞발 10-03 440
69830 우린 잘했나 자성론 장외투쟁 지금은 아니라는 통합당 (5) 독거노총각 07-31 440
69829 서초역 검찰 개혁 촛불 집회 이모 저모~!! ㅋㅋㅋ (3) 막둥이 10-06 440
69828 태풍 '하기비스', 日경제도 할퀴었다 (7) 막둥이 10-15 440
 <  5951  5952  5953  5954  5955  5956  5957  5958  5959  5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