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그간의 이슈가 되는 질문을 날카롭게 했군요.
질문하는 후보나 답변하는 후보나 성실한 질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저 개인적으로 그간의 의심의 눈치리로 보아왔던 안희정 후보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있어 좋았고요.
이재명의 시원시원하고도 명확한 방향지시 역시 좋았습니다.
문재인의 어눌한듯할 말 다하는 것도 좋았으며,
최성의 송곳 질문들과 유연한 사고방식 역시 좋았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적폐 청산의 방법에 대해서는.
네 후보 모두 결국 똑같은 말이군요.
"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적폐 청산의 지름길이다."
2차 토론에서는 보다 심층적인 토론이 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맛보기 수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