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을 지지했고 문대통령 지지자이기도 하다.
이번 조선일보 여론조사에서 낙폭이 상당하게 나온것을 보고 담담하게 바라보고있다.
믿고 거르는 좃선이라 질문지의 유형을 보지 않더라도 하락을 유도 할 질문을 넣었으리라는 것은
안봐도 유추 할수 있지만 지지율 하락이라는 결과에 대해서는 수긍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기에 주변에서 코인 이야기를 하더라도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친구가 조금 많이 벌었다며 권하길래 공부도 하여 조금 투자를 하고 있었다.
당연히 코인 정보 사이트에 들어가 커뮤니트를 통한 정보를 얻고 나름 공부를 하곤 했다.
약 300만명의 사람들이 이런저런 사유로 스포츠 토토하듯이 깊게 또는 얕게 투자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이번에 정부에서 법무무 장관의 거래소 폐쇄론을 언론에 흘리면서 폭락을 하였고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손절을 할 수없는 상태로 하락했고
정부관료들은 연일 언론에다가 강경발언을 쏟아내며 시장을 완전히 바닥으로 몰아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손절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지경에 이르러
어차피 버린돈 1,2년 던져 놓자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얼마전 정부에서는 실명제 실시, 신규유입 허용, 거래소 세금 부과, 자금 유입 투명성을 전제로
두리뭉실하게 받아들인듯한 제스쳐로 얼렁뚱땅 넘어가려하지만
큰 흐름이 깨진 판에서 손실을 본 사람들의 마음은 쉽사리 회복되지 않을것이다.
아마추어적인 발상, 정제되지 않은 부처장들의 강경발언으로 인해 300만의 투자자들에게
돌이킬 수없는 손실을 먹인 정부를 이들이 어떻게 생각 하겠는가?
투자자 300만명이면 4,230만명의 유권자의 약 7%이다.
67%정도의 지지율을 유지했던 문대통령의 지지율은 앞으로는 그 이상 오르기는 힘들 것이다.
정부의 코인에 대한 정책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성인들이며
유권자들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개개인의 행복과 재산권이 관여된 문제라면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이번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아마츄어적인 대책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
이제껏 없었다고 앞으로도 없을것이라는 단정을 정책 책임자들이 쉽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새겼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