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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4 21:53
정치성향이 보수화가 되는 이유는 이거임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843  

새누리당에 김문수 이재오 2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김문수는 한국의 레닌이라고 불렸던 골수 빨갱이였다고 해요.

운동권에서 김문수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였데요


고문도 많이 당하고

어느날 김영삼에게 입당제의를 받았는데 김영삼은 김문수에게 민주화 부르짓는다고 뭐가 달라지냐 제도권안으로 들어와서 바꾸라고 회유했다고 해요

그때 김영삼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하지 않겠냐며 지금 생각하면 호랑이가 전두환 노태우였음 3당합당할때 저런 논리를 폈나? 암튼 비슷한 논리로 이재오 김문수를 끌어들임...

그런데 잡긴 잡았네요

뭐 어쨋든 김문수는 그날 부천에 공천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됩니다 당시 부천이 야권성향이 강한 지역구였는데..


일반인도 비슷한거 같아요

예전에 대학에서 정책론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자기가 맨첨 행정학과에 입학하고 고시를 준비해야겠다해서 고시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몰라서 조교를 찾아갔는데 욕만 얻어먹었데요 당시 행시 1차는 합격했었데요

지금 우리 청년들이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데 니 혼자 살겠다고 뭔 고시공부냐고 그말듣고 같이 운동권으로 뛰어들고 나중에 졸업시즌이 되자 고시준비하겠다고 하자 동기들이 배신자란 소리를 들었데요

 

당시 교수님은 민주화 부르짓는다고 뭐가 달라지냐 제도권으로 가서 바꿀생각을 해야지 저렇게 최루탄 맞아가며 소리 지른다고 뭐가 바뀌냐고..저런다고 누가 취업을 시켜주냐 하며

그래서 고시 공부를 했다고 해요..그런데 공부하다가 당시 교수님이랑 논쟁을 붙었던 사람이 도서관에 책들고 오자 너 여기 왜 왔냐고 묻자

생각해보니 네 말이 맞는것 같다며 고시 공부를 했데요 결국 합격을 해서 훗날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올라갔다고 하네요..

첨엔 행시 붙고 노동자에 복지를 위해서 노동부에 갈거다고 했고 나중에 만나보니까 사람이 달라져 있었더래요..

재사회화가 된거죠...

박근혜 정부 들엇면서 여성으로서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올라간 인물..지금도 만나면 그땐 왜 그랬냐며 놀린데요..

김문수 이재오도 재사회화가 되어 보수정당에 당원이 된거랑 비슷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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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일까요 15-04-14 22:06
   
맞는 생각.
위에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전경 한테 화염 투척 한다고 사회가 바뀔꺼라는 생각 자체가 어리석은 생각.
아예, 외국 처럼 전쟁할 생각을 하던가.
그게 아니라면
중심이 되는 조직의 우두머리나 참모 정도는 되어야 뭐가 바껴도 바뀌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금 사회에서 어떤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다는 것은
그 만큼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
역설적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이 우두머리가 될 가능성은 없슴.
     
벌레밟기 15-04-14 22:49
   
난독? ㅋㅋㅋ 잡게에서 노세용~~~~~~
따식이 15-04-15 06:44
   
동감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질문!!!
10월 항쟁이 없었으면 당신에게 투표권이나 있었을까?

그들은 폭도인가?
그날의 학생들이 그날의 넥타이 부대가 그날의 시민들이

제도권에 들어가 세상을 바꾸려는 분들도 소중하겠지만
모든것을 걸고 군부독재에 맞선 분들의 노력을 결코 폄하해선 안된다.

장충체육관에서 독재자들에게 손을 들어준 자들이 바로 제도권 인사들이고
조직의 명령에 순응해야 하는것이 사명인 곳에서 그들에게만 기대는것도 한계가 있다.

둘다 상호 보완적인것이 아닐까.
sariel 15-04-15 08:21
   
유시민씨가 저술한 책 중에서 나의 한국 현대사라는 책이 있어요.
한번 읽어보시면 재미있으실 거에요.
지금 쓰신 본문의 내용과 매우 흡사한 이야기를 하는데
현재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그 당시의 내용에 대해서 나와있는 책이고
보수가 되는 과정을 유시민씨의 사견을 덧붙였는데 꽤나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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