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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7 23:46
Japan Pulls Diplomats From South Korea Over Comfort-Women Statue. WSJ
 글쓴이 : 오대영
조회 : 845  

1월 6일자 기사구요.

http://www.wsj.com/articles/japan-pulls-diplomats-from-south-korea-over-comfort-women-statue-1483678744

대충 지난 몇일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한일간의 신경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에 보면 전혀 어느쪽을 지지한다는 뉘양스 조차도 없습니다만, 미국 정부가 일본쪽에 대해서

좀더 자제할것을 주문했다. 정도가 보임니다.

 “At a time like this, it’s incumbent in particular on Japan, which has a strong and stable government, to exercise restraint and to resist the siren call of right-wing nationalists,” the official said.

아무튼 미국입장에서야 이래가지고 북한 문제 다룰때 이 두나라를 신뢰할수 있을가? 하는 바로 그점이 관점이기 때문에 머 대충 이런 기사 봐오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그런 이야기입니다만.

댓글을 몇개 소개하자면,

George simpson

The Japanese have a serious problem admitting to the atrocities that they committed in the 1930-40s. If I were Korea, I would build about 50 statues and tell Japan to shove it.


Abe was in Hawaii and didn't apologize.  They need to fess up and move on. Everybody that did all the raping and pillaging is dead.

대충 번역해서 일본애들은 사과할줄 모른다. 나같았음 한 50개쯤 동상을 세울거다.


Gil lee

Abe never apologized for Sex Slave, the conduct of Japanese army before and during WWII. He never apologized Pearl Hover attack. That attitude will prolong this matter. Eventually, the world has learned what Japanese imperial army did in Asia. The longer Abe prolonged without apology, it will have the worse effect to Japan. Japan made biological weapons and chemical weapons in China and conducted human test using Chinese. This will come out to the world eyes. Japanese imperial army committed every possible inhumane act in Asia just like Nazi. Obama got cozy with Abe because Abe acts like Obama's dog against China. But, Trump is different. Abe still cannot figure out what to do with Trump. Abe is pondering how to approach Trump now. Trump is not predictable. Trump does not need a dog in Asia.

역시 일본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관점을 가진 코맨트. 아베는 트럼프에게 알랑거릴 셈으로 접근하지만 트럼프는 예측하기도 힘들고 개가 필요없을거다.


Geoff Aronson


Face facts folks.  The Koreans and the Japanese do not like each other.  China's threat notwithstanding, they really don't like each other.  


Yet, the sushi in S Korea is second only to that of Japan.  Korean bbqs are popular in Japan.  S Korean tv shows are popular in Japan.  Japanese fashions are popular in S Korea.  


Oh, and organized crime in both nations get along quite well.


Nothing will make you more popular at a gathering in either country than nasty remarks about the other.


Yes, Japan committed horrific crimes in its occupation.  To have been at all guilty of such crimes a Japanese would have to be at least 88 years old.  And to have ordered the crimes, at least 105 years old.  We will be debating this 100 years from now.

한편으론 이런식으로 중국이 위협하건 말건 상관없이 한일은 서로 미워한다.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자. 앞으로 100년이 흘러도 두나라만큼 닮은 나라도 없겟지만 싫어할 나라도 없고 계속 다툴거다.


Jack amstrong

Stupid of the Japanese to not admit their crimes and move on.  Few will blame the current generation for the evils wrought by a past generation, UNLESS the current generation refuses to acknowledge those crimes.


But it is even more stupid to object to memorials to those who suffered for those crimes.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않고 무시하려 들기 때문에 되려 앞으로의 세데를 더 힘들게 만들거다. 빨리 인정하는게 속편할거다.


역시 미쿸애들이라 관점은 참 정의롭습니다만.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는 잘 모른다는 느낌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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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17-01-07 23:46
   
붉은늑대 17-01-08 08:30
   
시민단체가 좀 지나친 면이 있죠..그런다고 일본이 사과할까요..
목적이 정당하다고 수단까지 정당화 시킬 수 없겠죠..
상대를 존중하면서 이해시키는 노력을 해야죠..어디 이 문제가
하루 이틀에 끝날 문젠가요..일본대사관에 소녀상설치는 국제법상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CIGARno6 17-01-08 09:31
   
국제법상 무슨 문제가 있음?

어이가 없네.

상대를 존중하면서 이해시키는 노력?
일본은 그렇게 하고 있나보네요?
상대(가해자)가 나(피해자)를 존중하지 않는데 나는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그것도 피해자가 가해자를?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ㅉㅉ

일단 소녀상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볼때.
국제 관례상 아무 문제가 없음.

프랑스가 유럽여러 국가가.
독일 대사관 앞에 홀로코스트 관련 동상을 세운다고 국제관례상 문제가 생길까?
아무 문제 없음.
생각좀 하고 살아요.

그리고 관례와 법은 다른겁니다.
          
가생이밀 17-01-08 10:53
   
타인의 의견에 대하여 다른 생각이 있다면
그것을 말하고 논박하면 되지
'어이가 없네', 'ㅉㅉ', '생각 좀 하고 살아요',...등
이렇게 말 좀 안하시면 안되나요?
               
CIGARno6 17-01-08 12:42
   
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저분에겐 논박이 아니라.
꾸짖고 싶었는데요.
물론 제가 자격이 된다 안된다.
그렇게 따지면 할말은 없지만요.

논박을 하려면 그럴듯한 논거가 있어야죠.
저분은 국제법을 말씀하시면서 자신의 상식을 가져왔어요.
그 상식이 국제법이 아니고 또 일반적인 상식이 아니고요.

물론 보기 민망한 글이죠.
예 인정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논쟁을 벌일 사람과!
싸움을 할 사람을 구분하고 하는거죠.

저분의 댓글은 싸우자고 보였거든요.
그리고 아직도 저분의 말씀이 어이없는건 마찮가지예요.
그리고 혀를 찰만한 이야기고요.
생각을 더 하셔야 한다는 말도 그리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피해자분들이 여러 국가에 살아계신데.
저런 글을 쓴다는게......,

그렇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가생이밀 17-01-08 13:08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
http://cafe.daum.net/diplomatfriends/5YnZ/117?q=%BA%F1%BF%A3%B3%AA%C7%F9%BE%E0
윗분은 아마도 이 협약의 22조를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오대영 17-01-08 10:28
   
음.. 어제도 잠시 이 주제로 토론을 하긴 했는데.

역시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 주제이긴 합니다. 국제정치에서 이상이 먼저인가 현실이 먼저인가? 이런 주제와도 겹치고 말이죠.

지난 15년의 협상이 시민적인 합의를 결여한 졸속협상이었기 때문에, 아마 지금의 위안부관련 논란은 이 협정이 만들어지기 상태로 되돌아갈것 같네요.

 한국 시민단체가 위안부 협상에 대해서 비판하고, 일본정부를 비난하는 것에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일본은 스스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으니까요. 다른 나라같았다면 진작 털어버리는 것을 추구했을테지만, 일본은 단지 그들 자존심 때문에 못하겟다. 이런식이였으니 말입니다. 도덕적인 정당성에서 위안부 문제로 일본을 비판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죠. 위의 기사에도 보면 알겟지만, 이 주제로 깊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일본이 불리합니다.

 단지 일본이 단기간에 자신들이 하던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변화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것. 그래서 국제여론을 통해 일본을 압박하는 것이 과연 효과가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 문제겟죠. 그나마 일본은 서방의 일본에 대한 인식에 극도로 민감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늘 이중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어서, 서구인의 일부가 되고 싶지만 될수 없는, 되려 같은 동아시아인을 그래서 경멸하는 머랄까 모순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일본에게 지난 과거의 같은 동아시아 인들의 인권을 거론하면, 일본은 되려 동아시아의 중국 한국인들은 인권을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 라는 식으로 흑색선전을 하곤 합니다.

 그럼 문제의 본질은 사라져버리고, 여기저기 환멸을 만들고 결국 서방사람들이 무관심하게 만들고. 이런식으로 소위 일베가 하는 방식으로 이 주제를 접근해왔으니까요.

 그런 일본애들의 방식을 보건데. 다시 위안부 문제로 복잡해지면, 또 일본은 그들의 프로파간다를 흘려서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고 할겁니다. 그럼 서방의 시민들은 이 주제에 관심을 끊게 되고 그럼머..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 뿐이죠.

 전 일본이 반성하고 변화할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에게 반성을 받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일본과 대등한 위치에 서거나 우위를 점해서 그들 스스로 그래야 할 필요성을 자각하게 만드는 경우 뿐일겁니다.

 중국의 부상이 이런 가능성을 가져다 주긴 하지만, 미중간의 패권싸움이 여기 관련되기 때문에. 일본은 어부지리를 취할수 있게 됨니다. 문제는 우리도 이 사이에 끼어있기 때문에 복잡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점이겟죠.

 미국도 일본의 전체주의 가능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 강자에겐 약한척하고 약자에겐 강하게 군다는 것도 잘 알죠. 문제는 이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관점에서 그런 일본이 불만스럽지만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는 축으로써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점이겟죠.

 결국 이런 구도에서는 미중간의 갈등과 경쟁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일본은 얼마간의 외교적인 면죄부를 부여받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구도가 상당히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럼 우리 주변에 있는 몇분 안되시는 위안부 생존 할머니분들은 평생 제데로 된 사과를 받아보지 못하고 이 사태가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죠.

 국내의 시민단체 분들 진보쪽의 분들도 이런 국제 관계의 변화를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반미감정의 근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선 위안부에 관한 미국의 일본에 대한 미온적인 자세가 한국의 반감을 자극하는 것 보다 일본에 대한 묵인을 통해 일본을 자신들의 편에 묶어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할 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요.

 결국 미국의 필요성이 극동아시아의 국민감정 충돌을 자극하는 셈이죠.

물론 이것은 미국을 지나치게 미화시킨 것이고. 사실은 미국은 은근히 동북아시아 3국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것이 분열과 통치의 기본이니까요.

 현실 사회는 결코 도덕율과 정당성만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이야 말로 우리가 힘을 길러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생이밀 17-01-08 11:03
   
이렇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첫째, 내 나라가 힘이 없고 무지했기 때문이고
둘째, 돈이 없어 가난했기 때문이고

우리 나라 사방으로 중, 일, 러, 미의 경제력 군사력 4강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고
북한이라는 광신도 집단이 핵폭탄을 가지고 위협을 하고 있는데도
지금 현실이 어떤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있는지?
냉정하게 인식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니 많이 답답합니다
오대영 17-01-08 11:11
   
이놈의 지정학...

왼쪽엔 중국 오른쪽엔 일본 위쪽엔 부칸.. 아이고 골치야..

하필 태어나도 이런 골치아픈 땅에서...

한반도라는 땅만 딱 떼어내서 어디 뉴질랜드 옆이나.. 북대서양 어디쯤에나 옮겨놓으면.. 평화롭게 잘 살 자신있는데.
     
가생이밀 17-01-08 11:19
   
다르게 생각하면 지정학적으로 아주 좋은 위치입니다
HUB 수레바퀴의 중심이 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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