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동네에 보면 "바보형"들이 있었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만의 웃음 포인트가 있었기에
미소띤 형아들이라고 불리웠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들의 웃음 포인트를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요즘 보면 그때 그 형들이
글을 쓰는 듯 하고,
이렇게 간접적으로라도 추억을 생각나게 해줘서 정겹기 그지없다

환치기글도 가져오지 그러냐
그때 반응 댓글도 싹 가져오고 ㅎㅎㅎ

유시민이 제기하는 의문은 충분히 합리적이지 않나?
아폴로 시리즈가 달에 갔다왔다고 하는 증거라는게 다 나사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그 증거도 다 나사에서 나온건데 그게 진실이라고 철썩같은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에 의문을 가하는 사람을 난도질하고 인격모독하는 사람보면 이해가 안됨.

달착륙에 관한 담론이 무슨 코란도 아닌데 신성시하지 않으면 좋겠음.

지구에서 쏘아올린 아폴로11호는 일단 3단 로켓으로 되어 있습니다.

1단의 역할은 지구 중력과 대기권 돌파용, 2단은 지구 궤도 형성용, 3단이 달과 지구 사이 궤도 형성용이죠.

아폴로11이 그렇게 육중한 이유는 1단이 1단,2단과 3단의 무게를 지고 지구 중력과

대기를 뚫고 나아가 속도가 제 1 우주속도를 돌파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지상 60킬로미터 부근에서 1단은 detach가 되죠.

60킬로미터면 대기가 없는 환경이 되고 중력은 거리에 곱절로 약해지기 때문에 1단의

역할은 사실상 다 했다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그 육중한 아폴로 11호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단의 쓰임은 바로 지구 중력과 대기 돌파인 셈이죠.

그렇게 1단으로 인해 2단과 3단이 해발 60킬로 이상의 상공으로 보내지게되면

이제 2단이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로켓을 그냥 두면 어느 고도까지 상승하다 후에

지구중력에 의해 자유낙하 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로켓은 제 1우주속도를 돌파해서

지구중력과 원심력이 평형을 이루는 지구 공전궤도를 만들어여합니다.

1단로켓이 대지구중력과 대기 돌파용이었다면 2단로켓은 제 1 우주속도 극복용인거죠

사실 그 육중한 로켓의 대부분인 1단, 2단은 바로 지구 공전궤도를 만드는 데 쓰이는

셈입니다. 달로 가는, 그리고 달에서 지구로 오는 연료는 전부 조그만 3단 로켓(사령선)

에 다 있는 셈이지요.달 착륙선의 구조를 보면 상단부와 하단부로 나뉘어 져 있습니다. 달에서 발사될때

사람만 간신히 태울수 있는 협소한 상단부분만 날라가서 달 공전궤도를 이미 돌고 있는

사령선에 도킹하게 되는 것이지요. 사령선이 없었다면 달착륙선은 스스로 공전궤도 속도

를 만들어야해서 더 큰 몸집이 필요했을 수 있으나 이미 사령선이 달 공전궤도를 돌기

때문에 달착륙선은 그저 사령선까지로만 갈 수 있는 점프력만 필요했던 것이지요.


게다가 달이 지구의 중력이 1/6이란 사실은 다른 큰 변수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달에는

대기가 없죠. 공기로 인한 마찰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로켓 분사힘은 1/6 이하가

소모됩니다.


중력도 1/6이하고, 대기도 없어, 제1 우주속도도 안만들어도 돼, 게다가 육중한 1,2,3단 로켓이 아닌 사람 몇만 있는 작은 착륙선만 점프시킬 힘만 있으면 돼, 그러니까 그렇게

작아도 충분이 지구로 돌아 올 수 있었던 겁니다

과학에 문외한인 유시민이 달착륙에 의문을 가지는 게 무슨 죄냐?

충분히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설명해주면 그만이지 인신공격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그리고, 과학을 못하니까 문과를 갔겠지.
진중권이는 꼬투리하나 잡았다고 좋다고 까부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