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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가 새누리에게 이기는건 딱 한가지에요.안보는 보수.경제는 진보..안철수가 처음 내뱉었던 말입니다.근데 이 인간이 너무 쉬운길로 가고자 호남표 갈구로 방향을 틀어버려서는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형세가 되어버렸지만...더민당은 한계가 있어요.노무현이 당선 되었을때만 하더라도 imf.국난극복..보수주의자가 받아들이기 힘든 햇볕정책이 있긴 했지만 국가를 안정되게 이끌어왔던 여러 측면들..이런 복합적인 것들이 맞물려 당선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그리고 노무현 자제에 대해서도 통합과 깨끗함같은 그런 생각을 했었구요,운동권의 이미지같은건 아예 없었어요.근데 노무현이 당선되고 열우당이 만들어지면서 이루어지는 정책들은 거의 기존의 운동권들이 내뱉던 이념 그대로 였다란거죠.중국경도론.주한미군철수(실제로 그가 입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지만 여러 상황으로 그의 본마음이 어떤것인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모호한 일제청산.그냥 수구세력들은 통일을 반대하는 악이다.라는 논리.대통령의 위치에 있으면서.박근혜에게 독재자의 딸이다.라고 한것도 그래서 가능했겠죠.북한의 1차 핵무기 실험이 있었고..nll에 관한 그의 놀랄만한 발언이 있었고..북한의 핵무기에 대해 두둔했다.고 떳떳하게 말하고.,그러니까 한국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북한의 입장에서.,이게 운동권의 내재적 접근법입니다,내가 북한이었으면 어땠을까.하고 이해하고 바라보자는 거죠.그 정권의 입장에서요.주민들과는 하등의 상관도 없는..그러니 당연 인권법은 통과될 수가 없는 겁니다.북한정권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믿었던 것이라면 순진했던거고 그게 아니었다면 ..뭘까요.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이부분이에요ᆢ게다가 지역감정을 완화하기 위해 떨어질걸 뻔히 알면서 부산에 출마..근데 정권을 잡은 이후의 행보는 가장 극심한 갈등과 분열..같은 당조차 끌어안지 못해 내처버리질 않았습니까...이런 상태로 통합이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