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꺼 같아서 안 들어갔다... 욕하기 힘드네요. 다른 조치를 안한건 문제지만... 그리고 헬기구조대원이 목소리가 얼마나 커야 침몰하는 배안에 있는 승객이 들을 수 있나요? 이건 좀 너무 하네요. 구조대원들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목적은 맞지만 자신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투입되어야 하는건 아니죠. 일부 국가는 일정수준 이상의 위험지역이나 상황에 절대접근금지를 법으로 정해버리죠. 왜냐하면 구하로 가자니 자기 생명이 위험하고 안 구하로 가자니 직업의식과 양심에 걸려서 자책을 하고 괴로워하게 되니까요. 잘 못 한걸 따져야지... 죽을꺼 같아서 못들어간 사람까지 욕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현장지휘를 못하고 선장이 대응을 못하고 이런건 욕 할 수 있지만... 당신은 왜 영웅적이지 못했느냐? 라고 욕 할 순 없잖아요.

근처에 한두명 있었던 것도 아닌 모양인데 모두가 안 알렸다는 건 문제 아니겠습니까.

선장도 무서워서 바깥으로 도망가지 않았습니까?

지살라고 지금 도망가는것에 대해서 전 비판하지 않습니다.

대처가 미흡한 부분에서 항상 비판하죠

저기 뉴스 내용에도 보이지만서도 헬기 구조원이 줄을 타고 내려와서 바깥에 있는 사람만 한명씩 한명씩 나르고 있습니다.

당시엔 배가 완전히 뒤집힐만큼 크게 기울었다고도 보기 어려웠는데 말이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