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캠에 많은 인사들이 모이니 하나하나 검증하기는 힘들다. 어차피 당선 후 그들을 기용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라는 주장이 많이 나오네요 ㅎㅎ
주장이 놀랍지만 뭐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전윤철, 양향자 그리고 어제의 전 부산시 행정 부시장 정경진.
왜 문제가 된 이 인물들은 공동선대위원장(정경진. 전윤철), 부위원장(양향자) 자리를 내려놓지 않을까요?
그냥 여럿의 자문 위원 중 한명? 캠프의 지도부가 그냥 여럿. 캠프로 몰려드는 여러 부류 중 한 명이라...ㅋㅋㅋ 웃기네요.
언제부터 더민주 지지자들이 세월호 문제도, 정부의 세월호 관련 탄압 문제마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만큼 무감각해졌나요?
단식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피자 먹는 일베놈들만 폭력이 아닙니다.
네 그것도 님들 말씀대로 "다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가봅시다.
그런데 왜 문캠은 이 문제제기에 이상한 해명을 했을까요?
"정경진은 다이빙벨 상영 금지 당시에 해당 공직에 있지 않았다."
여기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최소한의 두가지 경우가 있죠.
1. 알고도 거짓 해명을 했다. - 개돼지들 이 정도 거짓말은 그냥 속아줄 거다.
2. 그 정도를 다시 확인해볼 능력이 없다. - 캠프가 비대해지고, 앞으로 만명의 자문단이 모이면 뭐하나. 정경진 저 사람 하나 그 당시에 해당 공직에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확인할 능력이 안되는데.
아니면 다른 경우도 있을까요? 지지자들이 그걸 해명해주기 위해서 또 제 3의경우를 상상 유추 해야하나요?
거짓해명, 또는 제기된 간단한 사실 관계도 확인할 수 없는 캠프의 무능. 이 것도 1위의 숙명인가요?
빛좋은 개살구라고 하죠.
문캠 진심으로 인사문제 재정비하길 바랍니다. 최소 저 3명은 캠프 고위직책에서 떨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