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교수 "'靑선거개입' 文대통령 지시 가능성" 제기
[데일리안] 입력 2020.02.08 23:40
페이스북에 글에서 "드러나면 감당할 못할 무언가가 있나"
"靑핵심들의 조직적 범죄 그 대담함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8일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공소장 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런 엄청난 범죄를 청와대 핵심들이 저지르는 그 대담함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했을까"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직‧간접적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피고인들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더 센 권력의 개입이 있었거나, 피고인들이 죄를 짓고도 겁조차 내지 않을 정도의 더 센 뒷배경이 있을 거라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대통령 연관 의혹이라면 이것도 몇 가지 가능성으로 나눠볼 수 있다"면서 ▲대통령이 사후에 사실을 알고도 묵인‧방조했을 가능성 ▲사전에 계획을 알고 승인했을 가능성 ▲대통령이 먼저 지시했을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가장 충격적인 경우는 대통령이 먼저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의 조직적 개입을 지시했을 가능성"이라며 "청와대가 주도하고 경찰과 여당과 정부부처까지 직간접으로 동원된 선거개입 범죄를 이렇게 대담하게 조직적으로 오랫동안 저질렀다면 묵인방조, 승인을 넘어 지시의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 관련자들의 뻔뻔하고 당당한 태도나 추미애 장관이 무리수를 둬가며 검찰수사를 방해하는 듯한 의혹까지를 보면, 무언가 단단히 믿는 구석이 있는 건지, 아니면 드러나면 감당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건지. 국민들은 궁금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흠
나도 긍금하네요. ㅋ
어이
문빠님들 ?
아래 한번 골라보시죠, 그대들 생각에는 몇번의 가능성이 커보이나요 ?
1.대통령이 사후에 사실을 알고도 묵인‧방조했을 가능성
2.사전에 계획을 알고 승인했을 가능성
3.대통령이 먼저 지시했을 가능성
어휴
저게 만약 3번이면,~~~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했다고 2년이 떨어졌는데 .선거 개입이면 대체 얼마가 떨어져야되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