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연구소는 오래전부터 식민지근대화론 (이하 식근론)을 주장했음.
이는 식민지 수탈론과 자본주의 맹아론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이론이었음.
처음에는 식민지 수탈론과 자본주의 맹아론의 근거를 정면 반박했고 이는 유효했음.
따라서 여기까지는 문제될 것이 전혀 없음.
결론만 말하면 그래서 현재 학계는 식민지 수탈론과 자본주의 맹아론을 버렸음.
그리고 식근론은 받아들여지지 못함. 여기까지가 거의 20년전 일임.
그 이유는 간단함.
반박까지는 좋은데 그에 대한 대안으로 주장하는 식근론은 근거가 없음.
식근론을 요약하면 간단함.
식민지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매우 크게 기여했다는 것임.
여기서 기여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음.
1. 물질적 기여 (물적유산)
맥아더 사령부가 1948년 우리나라, 중국, 대만에 남아있는 일본인의 재산을 조사한 통계를 보면
한국에 남아있는 재산은 북한의 25%수준이었고 그나마도 625로 그 반 이상이 상실됨.
2. 정신적 기여 (교육, 제도, 정책 등)
식근론에서는 보통 이 부분에 대한 주장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토지 조사 산업을 언급함.
또한 반일 종족주의에도 언급이 되는데 이를테면 사유재산권, 부동산 등기제도, 신분제 해체,
은행으로 대표되는 금융권을 설치 및 근대적 회사나 공장등의 등장을 주장함.
우선 이것들은 스스로 근거를 제시할 수 없음.
그리고 대다수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인데 일제시대 일본은 자국민과 한국인의 교육과정에
차등을 두었으며 이 결과로 일제시대에 이공학 박사는 고작 12명에 불과했고
중학교 졸업 이상도 고작 1%수준이었음.
그래서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은 비판은 정상적으로 하되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주석을 다는 방식을 사용함.
이러면서 반박을 해보라고 함.
스스로 입증하지 못한 주장에 대해서 무슨수로 반박을 하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음?
참고로 학계에서 최근에는 "근대"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음.
이것도 꽤나 오래전부터 진행된 상태임.
학계에서 가장 통용되지 않는게 참을 이야기 하고 거짓을 참과 같이 섞는 짓임.
내가 진실을 말하다가 거짓말을 하면 여기까지 모두 진실이 되는게 아님.
그나저나 2006년, 2007년, 2013년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책을 쓰고서는 이 짓거리 대체 언제까지 할거임?
근거도 없는 주장을 언제까지 우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