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면서 KBS 라디오를 듣는데 제주 43 정신을 기리자는 아나운서의 코멘트가 나오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KBS가 문재인도 인정한 북한 소행의 천안함 폭침에 대해 의혹 제기 방송을 하더니 이제는 43 사건을 기리자네.
43사건의 본질은 5.10 총선을 앞두고 궁지에 몰린 남로당이 반경 투쟁을 벌였고 이에 대한 경찰의 제재에 제주 남로당이 무장투쟁을 선언하고 도내 곳곳의 경찰서를 공격한 것이 주 원인이다. 그 이후 과잉진압과 도민 상당수가 정부의 반대 입장에서 투쟁함으로써 사상자가 발생하고 남로당 주도인지 민간주도인지가 불확실해진 이상한 폭동이 되 버린 것이다. 그 결과로 제주지역의 5.10 선거는 무효화 됐다. 정부도 과잉 진압의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그 발단이 남로당의 무장투쟁에 의해서 시작된 것이고 남로당이 주범인데 화해와 상생의 평화정신의 43 정신을 기리자고?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민주당과 좌파계열이 43사건을 미화하고 KBS가 어디에 코드를 맞추고 있는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