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같은 대단위 플랜트 보안을 이야기하면서 궂이 V3를 들먹이는 의중은 이해하겠지만,
그리고 아무리 가생이가 불특정 다수가 사용함으로 해서
일부 IT 에 그닥 개념이 없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플랜트라면 당연히 인트라넷 기반에 제어나 센싱은 스카다 타입으로 설계했겠죠.
스카다가 들어갔는데 무슨 V3 가 의미가 있습니까?
V3에서 간단한 미쯔비시 MELSEC 패킷검출 기능조차 없는데 어느 미친 시스템 설계자가
거기에 V3를 넣겠습니까?
안랩이 물리 파이어월도 생산하고는 있지만, 성능이나 실적도 그닥인데,
국가단위 플랜트에서 안랩따위가 낄 자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V3는 아무리 가상 파이어월 기능이나 피싱방지 등을 내장하고 있다고 해도
그 기본은 "바이러스 체크/제거" 용 프로그램입니다.
해킹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안티바이러스인 V3 가 제기능을 했네 못했네가
거론되는 것인지 당췌 거론하시는 그분들의 머리속을 알 수가 없습니다...
뭔가 다른 의도가 있지 않다면 말이죠....
대중에게 공개된 글이니만큼 조금만 더 퇴고를 거치고 의견을 개진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