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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들이 협상의 필요를 느낄 때는
공산당의 기도가 좌절될 때,
즉 혁명 퇴조기에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시간을 벌거나
상대편을 기만할 필요가 있을 때 등이다.
공산주의자들의 전략에 있어
혁명의 퇴조기는
‘적이 강력하여 퇴각이 불가피하며
적의 도전에 응하는 것이 명백히 불리한 단계’로서
이 시기의 가장 효과적인 투쟁수단은 통일전선전술,
계급적 대중동원, 主敵의 고립화 등이다.
공산주의자들은 또 생존이 불가능하던가
멸망 직전에 처했을 때, 그들의 세력이 상대방보다
취약하다고 생각될 때,
그리고 상대방에게 원조를 기대할 수 있을 때 협상을 벌인다.
그리고 협상도중 그들에게 유리해 보이는
결정적 시기가 도래하면 곧바로 실력투쟁(무력투쟁)
으로 전환하는 것이 그들의 상투적인 전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