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어디서 배웠을까요? 이런 분들이 착각하는 게 있어요. 인권은 주권자에게만 해당된다는 오해에서 비롯되요. 인권은 주권자 관련없이 모든 인간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저 양반들이 불체자 신분인지 워킹비자를 가진 신분인지 몰라도, 여하간 살인자도 인권이 있는 나라에서 단지 일하기 위해 온 노동자가 자기의 기본권을 요구한다고 개같은 버릇이라뇨? 제노포비아세요?

외국인 노동자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자본주의적 현상에 동의하지 않고, 적잖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일단 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정착해 노동자의 신분이 된다면 기본적인 인권은 지켜져야하는 게 상식이라고 봅니다만? 매일같이 올라오는 외노자 범죄 따위만 가지고 떠드는데, 실상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들 돌아다녀 보면 그들이 내국인으로부터 받은 차별과 폭력은 훨씬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