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미경 의원의 막말을 보고나서 자유한국 당은 '대중정당'으로서의 모색은
포기한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순신 장군보다 문재인이 낫다 세월호 하나로 승리했다"이말을 했는데
딱히 도덕적으로 뭐라? 비난할수 없는 말인것은 분명합니다
비난을 하기위해 비유를 한 수사 修辭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 정치는 언어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하나로 정치적 생명이
오고 갈수있으며,정치적 입지가 달라질수있습니다
현대민주정치에서 정치인의 말'은 곧 그 자기 스텐스를 취하는 방향타라 할수
있으며 정치인으로서 개인의 인격을 결정짓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민주정치에서 서민행보는 대중적 스킨쉽이라 할수있겠죠 정치인의 언어는
대중에게 자기의 의지를 내보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말싸움이 격한 영국을 보십시요 선으로 그어 놓고 찰진비유로 공격합니다...
영국은 한국 정치인들보다 더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합니다..
주어진 시간안에서만 말입니다
그러나 영국의 정치인은 사회적 불행을 자기 논리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말할 자유는 있지만 적어도 인간이라면 상식선 수준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대중적인 언어를 구사할때는 적어도 사회의 분열을 초래하는 사건사고를 비유 드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정미경 의원이 발언은 비판도 아니며,비난도 아닙니다
비판은 적어도 자기소신이나 용기를 갖고해야 하는 것이며
비난은 혼자 욕먹을 각오로 대놓고 막말을 하는것이죠..
그러나 정미경 의원은 '타자의 아픔'을 이용하여 희화화했습니다.
정치인 정미경 아닌 '정미경'이란 사람의 인격의 수준을 가늠케했습니다...
세상천지에 자국 국민의 아픔을 정쟁에 희화화 하는 정치인이 어디있습니까..
적어도 '트럼프'도 안하는데 말입니다...
우리 사회가 말할자유가있다 하여 막말하는데, 적어도 개념과 상식 정도는
지켜젔으면 합니다..
정미경 의원의 막말로 소수 보수지지자들의 지지기반을 공고히했을수는 있지만
더, 넓은 대중정당으로서의 발판 마련은 멀어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