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방선거 때 김한길, 안철수 체제는 전라도 지역에 자기 사람 심으려고 전략공천을 마음대로 휘둘렀습니다.
전북, 전남에서는 기초단체장이 반 이상이 무소속이 당선될 정도로 반발이 심했고, 광주는 절차에 문제는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일단 야당의 공천 결과를 받아들였죠.
광주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략공천에 지지 선언을 발표하면서 김한길, 안철수 체제를 비호하기도 했죠.
그런데 전략공천으로 당선된 낙하산 인사들이 제대로 광주를 못 이끌면서 광주 시민들은 불만이 쌓이게 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꽂아주는 후보라고 해서 무조건 당선시키지 않을거라고 격앙이 됐습니다.
특히 김한길, 안철수가 휘두르는 전략공천을 보증해준 광주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아졌죠.
새정치민주연합이 현역의원 20%를 자르기 위한 평가를 할 때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구 여론을 많이 반영할텐데 광주 국회의원들은 가만히 있다가는 물갈이될 것이 확실하죠.
그래서 탈당해서 새정치민주연합과 거리를 두고, 안철수의 이름을 빌려서 정치생명을 연장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같은 호남권이라도 광주 국회의원들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동요하고 전북, 전남 국회의원들은 가만히 있는건 그 때문입니다.
펌: 오유
베댓 : 책임은 문재인 보고 지라는 황당한 인간들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