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해석이 아니라 성과가 크죠.
물론 북한말 믿는 분 한분도 없어요.
하지만 기대1도 안했는데 일단 구체적 대화까지 들어온데 의미를 두는거죠.

백화점에서 저사람 물건안살 사람이야 하고 있으면 정말 못팔지만.
안사더라도 설득하다보면 고향이 같아 살수도 있죠.
일단 자리는 앉혀야죠.

이번 성과를 기뻐하는 분들이 김칫국을 마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대화국면' 으로 이렇게 빨리 판을 깔 줄은 아무도 몰랐기에 놀라고 기뻐하는 거지요. 앞으로가 큰일이라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북미가 1:1 로 대화해서 일이 풀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전향적으로 나오며 남쪽에 파격적인 조치들을 쏟아내는 건, 우리, 정확하게 말하면 문대통령을 빼고선 북미대화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기 힘들 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중재역이 아니라, 판 자체를 유지시키는 강력한 기둥 중 하나가 현재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주소라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화가 가능한 상황을 만든 것이 기쁠 뿐입니다.

도발없는 안전한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하기로 한 것만으로도 기쁜거죠.

어느정도 설레발일순 있으나....
북이 수틀려하는 지랄쇼가.....
그 지랄쇼가 연평도이상? 이라면 북한이라는 나라는 아마도 삭제될듯....
잘봐줘야.. 핵실험이나 미사일 실험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