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꼰대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 군요.
저 역시 20대때 윗 세대를 보고 꼰대라고 불렀죠.
단!
꼰대라고 불렀으면 왜 윗세대가 꼰대인지 증명해주세요.
여태 지난 세대들은 다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야 나 같은 꼰대가 비로소 여러분들의 진정성을 믿게 되고 의식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여러분들이 꼰대라고 부르는 세대가 현사회를 만든 것은 맞습니다.
바로 윗 꼰대들과 싸워서 자신들이 편한 사회로 바꾸어 놨죠.
당연히 뒤따라 오는 여러분들에게 맞는 사회는 아닙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들도 우리에게 싸워서 여러분들에게 맞는 사회로 바꾸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편한 세상이 되면 여러분 역시 뒤 따라오는 세대들에게 같은 경험을 하실겁니다.
그런데 이것은 필연이고 당연한 것이라 잘잘못을 따질 필요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싸워 뺏고 쟁취해서 바꾸는 것을 흔히 진보하게 된다고 합니다.
단, 싸워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으로 어부지리 얻은 것을 퇴보라고 하죠.
모쪼록 퇴보말고 진보하시길 바랍니다.
나가서 싸우고 쟁취하세요. 그래야 여러분들의 세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