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으로 퍼진 정치에 대한 환멸, 그로인한 정치 문제에 관한 무감각, 정치에 참여에 대한 냉소..등은 우리 민주주의의 체계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라고 느끼는, 그것을 해결해야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정치를 건전하게 사유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하겠다.

그런데 이 문제를 다루는 두가지 방식, 노빠식 태도와 일베충식 태도가 있는데 노빠는 제쳐두고 일베충만 까 보기로 하자. 이 ㅄ들 아래 싸지른 글을보면, 이 ㅄ들이 정치에 대한 냉소와 무감각을 먹이로 삼고, 자기들이 지지하는 정치 입장을 공고히하는 그 토대라는 인식, 여하간 전혀 문제삼지 않는다. 왜? 물론 노빠들은 그걸 지들을 찍는데 활용하려다 안 되니 뗑강을 부리는 무능한 새끼들인데 ㅋ

누차 이야기했지만 이 새끼들이 이러는 건 당파성이 강해서다. 이기기 위한 목적만 있는데, 그걸 위해서 국가주의적 관점등의 조악한 이념등은 이용해야 할 전략적 개념일 뿐이고(그래서 이 새끼들의 주장이나 말들은 누더기처럼 이념들을 마구기웠기 때문에 날카롭지 못하고 헛 딸 질에 불과할 뿐), 자기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이기기 위한 텅빈 제스추어일 뿐이다. 선동이니 뭐니 떠드는 것도 까 보면 모순과 얼치기스런 논변만 있다 하겠다. 선동론을 근본부터 다 부셔버렸는데 대갈통 수준이 떨어져서 이핼 못하더라 ㅋㅋㅋㅋ

당파성은 원래 자기 이념이나 신념이 강한 사람들이 자기들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무리한 권력욕을 내비치는 걸 말한다. 그리고 당파성은 어느 세력이든 다 가지고 있다. 근데 우리나라 일베충들(& 노빠)은 자기 현시적 권력욕을 위해서 이념이고 신념이고 갈아치울 수 있는 욕심만 둥둥 떠다닌다. 한마디로 깊이가 없다라는 것이다. 그러니 정색빨고 떠들기 시작하면 이 새끼들 신념의 빈곤에서 허우적대는 글을 싸기 마련인 것이다.

아래 일베레기들 글 싸지른 거 보시라. 어떤 문제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가르는 잣대는 누가 이겼다 따위의 문제로 소급된다. 투표가 몇 %나왔는지, 시민들이 거기에 얼마나 참여했는지 따위의 문제들을 부차적인 것이고, 여하간 투표율이고 뭐고 그냥 이겼으니 우리가 옳다 따위의 말을 떠든다.

나치 법학자 칼 슈미트는 자신의 저서에서 민주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며, 다수와 소수의 역학 관계를 비판한바 있다. 그가 나치주의자라는 걸 빼놓고 이야기하면, 매력적인 부분은 소수가 옳을 수 있다는 그의 언급이다. 그리고 칼 슈미트의 비판이 민주주의의 근본적 모순이라는 건, 정치학자들을 곤란하게하는 주제였다 그동안... 여하간 그렇기 때문에 뭔가 (윤리적이든 합리적이든)옳다고 했을 때, 다수가 선택하는 것과 정 반대로 자기가 옳다고 할 수도 있는 게 정치의 문제이고, 그 문제들을 민주적으로 수렴하는 게 우리 민주주의 숙제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일베충들은 뭐냐면 선거에서 이기니 논란 종결이고(그 선거가 뭘 의미하는지 따위는 관심제로), 자기 글이 내용이고 나발이고 이 게시판에 많아야지 균형이고, 양적 균형과 선거에 따른 결과등, 소위 말하는 짱개식 계산법 따위를 떠들고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이고 나발이고 전혀 없다. 냉소적으로 그딴 거 없다고 지껄이면서 왜 좌파는 이분법적이냐 이딴 소릴 지껄이나? 왜 전라도를 까고 야당을 깔 논점이 생기냐? 그딴 게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