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생각이 납니다.
군인들이 왜 정치에 들어와서 국회해산하고 정권을 잡을까.
사람들은 왜 저렇게 얻어 맞고 끌려가면서 까지 데모를 할까.
어른들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을 했던거 같습니다.
군인들이 나선건 사회가 혼란해서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를정도 였는데 보다못해 안정을 찾기 위해서
구국의 결단을 내린것이다.
데모하는 놈들은 간첩같은 놈들에게 선동되어 나라를 혼란으로 만들어 가기위한 세력들이다.
나도 그런가보다했죠..간첩에게 선동된 한심한 사람들로 데모하는 사람들을 보았고요.
언론통제가 되어 있어 구테타 세력에 대한 찬양만 주구장창 흘러나오던 시기여서 있기도 했고
보통 사람들이 파고 들어 뭐가 오른지 알아볼수 있는 경로도 없었을 거고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반대파를 부르는 이름은 똑같습니다. 가장 잘 먹히는 전략이죠.
해방때 친일파를 청산하자고 외쳐도 빨갱이로 몰아 탄압했고
유신독재 , 구테타 세력이 권력찬탈을 해놓고 반대세력을 간첩과 볼온세력으로 몰아 여론을 호도하고
지금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세력들은 반대파를 종북좌파라는 낙인을 찍어 우위를 점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을 도와 적화통일을 해서 같이 굶어죽자는 세력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객관적으로 보면 온건파혹은 통일적극파 정도와 강경파 혹은 북한경계파 정도로 볼수 있을텐데.
이제는 이런 프레임에 놀아나지 않을만큼 언로도 많이 열려있는데 아직까지 통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능력이 좋은건지...참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