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회,기득권집단 대리인 돼…국민분노 되돌아올 것"
정기국회 D-1 국무회의 주재…"도대체 누굴 위한 국회인가"
"노동개혁 거부, 청년과 나라의 미래에 족쇄"
"온통 선거에만 신경쓰는데, 선택하는 것은 국민 아닌가"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노동개혁법안 등의 처리 지연과 관련, "국회가 명분과 이념의 프레임에 갇힌 채 기득권 집단의 대리인이 돼 청년들의 희망을 볼모로 잡고 있는 동안 우리 청년들의 고통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정치권을 강력히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가 말로는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도 행동은 정반대로 해 노동개혁 입법을 무산시킨다면 국민의 열망은 실망과 분노가 되어 되돌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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