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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쇼락 “韓, 사실관계 오류 지적 없이 막연히 마음에 안 든다 불평”
보통은 기사에 실린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느끼는 독자는 편지를 써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뉴욕의 총영사는 수차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서 편집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도 없었고 사실관계의 오류가 있다는 지적 혹은 주장 같은 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막연하게 “한국이 지난 40년간 이룬 굉장한 발전” 어쩌고 하는 말만 늘어놓았다”고 한다. 그는 편집장에게 무조건 만나서 논의하자고 제안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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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기사에 대해 불평한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쇼락은 “아주 특이하다”고 하며, “만일 내가 한국에서 조그만 잡지에 기사를 썼는데 미국 정부가 편집장에 전화를 걸어 불평하는 것을 상상이나 하겠나? 외교관이 하는 일이 이런 것인가?”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그들은 내 기사의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묻지 않았다. 언론사를 겁주려는 조잡한 시도였던 듯하다”고 말했다.
그들과 만나겠냐고 묻자, 그는 “그럴 필요 없다”고 답하며 “문제가 있으면 편집장에게 편지를 쓰라”고 편집장이 이미 대답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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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