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정부하에 한국은행은 1996년부터 1997년에 시행했던 환율방어정책으로 경상수지적자와 환율보유고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1996년말 844원이었던 환율이 1997년 10월말에 965원으로 올랐고, 11월 17일 한국 외환당국이 환율개입포기선언에 이르기까지합니다. 1997년 환율방어에 쓴 외화만 260억달러에 이릅니다. 이렇게 김영삼정부가 환율방어에 집착한 이유는 1995년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한 것을 임기말까지 이어가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