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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3 22:44
IMF는 김영삼이 아니라면 오지 않았을까요?
 글쓴이 : 뚜르게녜프
조회 : 1,722  

김영삼정부하에 한국은행은 1996년부터 1997년에 시행했던 환율방어정책으로 경상수지적자와 환율보유고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1996년말 844원이었던 환율이 1997년 10월말에 965원으로 올랐고, 11월 17일 한국 외환당국이 환율개입포기선언에 이르기까지합니다. 1997년 환율방어에 쓴 외화만 260억달러에 이릅니다. 이렇게 김영삼정부가 환율방어에 집착한 이유는 1995년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한 것을 임기말까지 이어가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있었습니다.

------------------

전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발단이 된 한보그룹 등 그당시 기업들 자체가 기업윤리나 그런게 없었어요


그건 김영삼이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죠


시장에서는 뻔히 보이는데 그렇게 빚을 내서 회사를 유지하고 분식회계하는게


당연히 받아졌던 시기죠 ㅋ


95년에서 97년까지 우리는 거침 없이 돈을 빌려씁니다 ㅋ


정말 아쉬운건 동남아에서부터 터진게


대처가 안된게 좀 아쉬울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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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두야 15-11-24 00:34
   
물론 그 전까지 계속해서 쌓여왓던 문제도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최경환 같은 사람들을 믿고 환율정책을 만든 책임.. 그리고 imf 터지기 전날까지도 괜찮다며 아무런 준비도 없이 터뜨린 점등은 김영상대통령의 책임이죠
솔직히 15-11-24 01:47
   
수출밖에 살길없는 나라에 박정희때부터 쭉 이어져온 무역수지 적자,
돈찍어서 막으면 되는 미국과는 달리 언젠가 터질 수 밖에 없는 빚잔치
하필 그게 김영삼때 터진것이지 , 김영삼이 IMF를 터트린게 아니죠.

무능,비효율로 생산성이 떨어져 밑지고 팔아 손해가 잔뜩이지만, 그걸 다 빚으로 채워넣는 시절이
IMF이전 시대였습니다.하나만 예를 들자면 은행에 화분에 물주는 정직원이 있었던 시절입니다. 출근해서 정말 물만 주는...ㅎㅎ
doroomook 15-11-24 02:08
   
당시 정주영이 대통령 되었으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지
반가사유 15-11-24 02:37
   
김영삼이 아니라 부처님 할애비가 왔었어도 터졌을겁니다
국가의 대놓고 대기업밀어주기 식의 정책때문에 대기업들은 순환출자로 문어발 경영을했죠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까지 대기업 몰아주기때문에 대기업은 방만경영,분식회계등 기업의 재정 건정성을 현저히 떨어뜨렸습니다(ex : 대우)
그 재정건정성이 떨어졌을때 김영삼이 oecd에 가입한게 큰독이됐죠(어차피 김영삼아니라도 3~4년안에는 가입했었을겁니다)
oecd에 가입함으로서 기업들의 재정상태,순환출자 상황등이 공개됐거든요
이게 공개되는바람에 외국인투자자들이 돈을빼버리고 조지 소로스같은놈들이 작전써서 imf를 앞당겼지요
근데 이건 주된 imf의 요인이 아니라 주된요인은 우리나라 정부의 안일함과 오만함,그리고 기업들의 모럴헤저드,무상식함 등이 주요원인입니다
대통령한명이 어쩐다고 해결될수있는 문제가 아니였죠
호밀빵 15-11-24 03:40
   
그런 논리면 아무도 책임이 없죠.

IMF 가 집권 1년차에 왔다면 운이 없을 수 있고, 2-3년차에 왔다면 손쓸 시간이 부족해 핑계 댈수 있습니다.
근데 5년차 집권 말기에 왔어죠. 이건 경제 정책이 무능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겁니다.
더욱이 5년동안 기업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도 아니고, 누구보다 부채를 권장하고 샴페인을 터트렸으니까요.

그래요. 기업부실이라는게 어느 한순간에 생기는게 아니라, 오랜세월 임계수가 쌓여서 터지는거죠.
그래서 그 책임을 노태우로 돌린다면, 전두환도 가능하고 박정희도 가능하죠.
그럼 또 이렇게 말하겠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결국 아무도 책임없다.

김영삼이 평생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고 공헌한것을 압니다.
강단있게 하나회를 척결한 것이나 전두환, 노태우를 사형 때린건 온국민의 칭송을 받아 마땅합니다.
물렁한 김대중이었다면 죽었다 깨나도 안될겁니다.
하나회도 대통합 타령이나 했겠죠.

그러나 IMF 는 김영삼의 책임이 맞습니다.
민주화 공헌에 흽쓸려 IMF 책임을 회피하려는건 비겁한 겁니다.
기업 부실은 둘째 치고 외환보유고를 바닥 내놓고는 책임 없다?
정말로 IMF 가 오로지 기업 부실로만 터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단기 유동성 함정에만 빠지지 않았어도 IMF는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김영삼이 IMF 를 터트리고 김대중이 구조조정을 했던것이 한국에 더큰 이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결과론 적인거죠.
족보 15-11-24 06:24
   
imf는 김영삼의 실책이 맞죠.그 보다는 경제를 맡고 있던 사람들의 실책이라고 봐야죠.7프로 성장을 꾸준하게 하고 있었는데 세계화라는 명분으로 금융시장을 너무 일찍 개방해버린게 가장 큰 실책이죠.아마 당시의 정권으로선 oecd란 선진국 클럽에 들겠다는 욕심이 있었겠지만 돈이 맘대로 드나들면서  취약한 금융시장이 그대로 타격을 받은겁니다..한보사태같은건 사실상 자금이 계속 흘러 들어온 상태였으니까 생긴 문제이고 아니였음 그런 사태도 없었겠죠.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 자금이 넘쳐났을 때니까..경제적인 멘탈은 튼튼했는데 국가부도를 맞은겁니다..그같은 이유로 2년도 안되어 김대중정부때에 탈출할수 있었던거고..사실 국가부도를 맞으면 오랜 시기동안 엄청난 출혈을 감당할수 밖엔 없는데 한국은 상황이 달랐던거죠.
sariel 15-11-24 08:29
   
.... 음.. 애초에 역사에 가정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이미 지나갔고 당시 대통령은 김영삼이었고 IMF는 왔고 우리는 극복아닌 극복을 했지요.
디폴트는 면했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그냥 이게 진실이죠. 뭐.. 굳이 소설을 쓰자면
당시 김영삼이었다고 하더라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았구요.

소위 대기업들이 기업윤리가 없더라도 정부가 정상적인 경제정책이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거라고 봐요.
물론 저도 소설이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정부의 경제정책은 침체되면 풀고 과열되면 막아야 하거든요.
왜냐면 정부의 목적은 기업과 다르게 안정화거든요.
여러가지 금융규제를 통해서 막을 수 있었다고 보는데 여튼 시도도 안한건 문제가 맞죠.

머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고 역사에 가정이 의미없다는 측면에서 작성자님의 생각을 무조건
반박하고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냥 작성자님 처럼 생각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것 정도죠 모..
헌데 뭐든 의미는 별로 없어요.
하얀그림자 15-11-24 08:30
   
한보가 발단이 된게 아니죠
방만 경영 ,문어발, 분식회계 이런 것들은
 대기업과 정부 금융권의 관행이었습니다
관행이라는것은 개인의 도덕심을 무디게 합니다
당연히 있어 온, 이어 온 전통이라는 것에 특별히 어떤 제재나 반기를 들기가 쉽지  않은 거죠

근데 말이죠
IMF가 안올수가  있었습니다
우선 금융시장을 개방하지 않았다면
한국은 국제 투기자본의 놀이터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근데  금융시장 개방 역시 시대의 대세였습니다
개방하지 않으면 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들에게 패널티가 가해지는 상황이라서
우루과이 라운드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김영삼 정부는 OECD가입등 정치적 업적 달성에만 치우쳐서
내부 체질 개선에 대한 어떠한 조치나 의지도 없었습니다
이게 뭐냐면
과거 처럼 무사히 잘 굴러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때문이었죠
구멍가게하다가 이제  번듯한 대리점하게 된 규모로 성장했지만 마인드는 아직도
구멍가게 마인드였죠
선진국자격(OECD가입)준다고 덥썩 물었죠(금융시장 개방)
자기 제임기간에 달성하고 싶었던 겁니다
김영삼은 그런 전환의 시대라는 것을  캐취하지 못했습니다
독재 종식에 oecd가입한 이~~~~대한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겁니다
거기에 따른 책임이나 내부 체질 개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거죠
김영삼은 열심히 대모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게 그 사람에게 주어진  시대의 사명이었구요
하지만 건곤일척의  승부처를 승부처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판세를 읽지 못한거죠

부루칼라가 화이트 칼라가 되니  낯설었던 거죠 업무환경(?)이
그렇다고 김대중이 됬다면 IMF안왔을꺼같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세계화의 조류와 우리의현실(신흥 수출국으로서 국제 질서에 편입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 가중)속에서
주체적인  내부 조치보다는 세계화 국제 일정에 따라  휩쓸렸기 때문에  IMF사태가 도래하게 된겁니다
그만치 지도자의 역량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는 전혀 아닙니다만 경제적으로 보면 추진력과 결단력, 의지력 그리고 혜안을 가졌던 박정희는  인정받아야 한다는거죠
심지어 전두환에게도 경제선생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고래 아가리로 들어갈때 그의 아들 김현철은 뭐를 했는지요?
그는 박정희와 정반대의 평가를 받아야 할 인물입니다
정치적으로는 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투사이지만 경제적으로는 가사를 돌보지 않는 가장이었습니다
그의 사명은 군사정권과의 대결까지 였습니다
몇몇 업적은 있다하나 개인적으로는  대통령하지 말았어야야할  사람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대한영혼 15-11-24 11:01
   
요새 대통령이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 지라고 목소리 높이던 몇몇 분들이 보이네요.  대통령 차별하나요?  더구나 나라를 망하게 할 뻔한 사람인데......  이런건 최종결정권자인 김영삼 책임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수십년전에 죽은 박정희는 이렇게 망할수도 있게 나라를 발전시킨 죄밖에 없습니다.  옛날에는 그냥 망한 나라 였으니......
     
강운 15-11-24 17:11
   
지 입으로 보수라고 말하고 YS를 까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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