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으로 이승만과 박정희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보기는 힘듭니다. 이승만 박정희는 수 많은 악행을 저지른 악당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는 측면을 고려한다면, 논리와 감성은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18대 대선 박근혜의 51.8%의 득표율의 놀라운 위엄을 감안한다면, 감성이라는 측면에서 상당수 사람들이 이승만과 달리 박정희는 특례를 적용한다고 봅니다.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승만과 달리 감성적으로 박정희를 자랑스러운 역사로 보는 시선이 극소수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상당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널리 퍼진 인식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대개 진보,중도,보수 성향 각각 인구의 1/3씩 보편적으로 나뉘는 편이니, 범 보수층의 상당수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박정희를 영웅 or 준영웅으로 인식하고 있죠. 그래서 투표권을 가진 일반인들 중에서 박정희를 영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1/3에서 1/4 사이 정도 되는 수준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박정희를 자랑스러운 역사로 발언했다고 해서 그 발언이 비판한다고 해서 우리 사회적으로 널리 공감대를 형성하느냐라고 질문하신다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제 생각으론 특례 적용을 받는 박정희와는 달리 대다수 구성원이 비토를 하는 이승만을 자랑스러운 역사에 포함한 것에 비판적인 시각이 사회적으로 널리 공감대를 형성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