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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논란의 핵심도 모르면서 댓글 쓰면 부끄럽지도 않아요?
국정교과서가 어떤 내용으로 집필될지도 문제지만 그것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국정이란 단 하나의 생각만이 옳다는 바로 그 사고방식이 문제라고 반대하는 겁니다만?
검정제, 궁극적으로는 자유발행제로 해서 다양한 생각을 논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헌재가 이미 수 년전에 이런 취지로 판결문에서 언급한 바 있으니 개인적인
생각 운운할 생각은 하지마시고) 되려 국정제를 밀어부치는 퇴행적 행태를 보이니까
잘못이라고 비판하는 겁니다. 쯧.
어차피 학교는 단일 교재를 사용하는 겁니다. 검인이 시각의 다양성을 담는다고, 배우는 학생이 그 다양성을 보지못한다는 것이죠. 검인교과서든 국정교과서든 문제는 그 안에 든 내용입니다. 교과서는 어떻게 해서든 균형된 시각으로 서술되어야 하는 겁니다. 어느 한 쪽에 기준한 편향된 시각이 아닌....
검인기준에 부합하는 교과서가 있나요? 기준에 부합된 교과서가 아니라 아주 교묘하게 비틀어 시각을 편향되게 저술한 교과서들 뿐이죠.
그렇기 대문에 이 문제는 검인교과서가 되든, 국정교과서가 되든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이란 겁니다.
국정교과서가 꼭 왜고된 역사관을 심어주고, 검인교과서가 올바른 역사관과 다양성을 준다는 것은 보장할 수 없는 문제죠.
배우는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교과서를 선택하기에 다양성이란 것과는 거리가 멀죠. 그저 선택권이 존재하는 것이죠.
정말 역사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걱정하는 것이라면, 그 책임은 교사에게 있는 겁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충분히 교사가 역사시간에 다양성에 대한 것을 가르칠 수 있죠.
한마디로 역사의 다양한 시각은 교과서 문제가 이닌 가르는 교사의 교습법에 달린 겁니다.
전국에 고등학교가 단 하나뿐입니까?
국정으로 할 경우 모든 고등학교에서 단 하나의 생각만 가르쳐야하지만
검정일 경우 학교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A교과서로 배운 학생, B교과서로 배운 학생, C교과서로 배운 학생...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나온다 이 말입니다.
북한같은 전체주의 국가처럼 모든 아이들의 생각을 단 하나로 고정시키겠다는
그 후진적이고 위험한 발상을 뒷받침하기 딱 좋은 제도가 바로 국정제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