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과정 비인간적·반민주적..약자 보호 말로만 외쳐선 안 돼"
바미당에서 50% 이상 인력감축을 한다는데 그 과정이 상당히 일방적이고 거친 모양입니다.
국민의당이 아닌 바른정당에서 왔던 당직자들이 집단 반발하며 자진퇴직한 걸 보면, 굳이 손학규 강세를 떠올리지 않아도 안철수계 중심으로 돌아가는 바미당의 당내 역학구조가 잘 보이는군요.
안철수는 정치인 중 굴지의 대부호이자 당내 주류로 보임에도 이런 문제들은 모른체 하는군요. 강요할 순 없는 일이지만 그의 사재를 아주 약간만 보태도 당직자들을 이런 식으로 취급하지는 않아도 될텐데 말입니다.
아니면 당의 재정적 어려움은 핑계일 뿐이고, 자기 사람으로 당을 채우려는 계파정치가 속내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