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 오후쯤에 가생이 들어와서 가입도 하구, 인사드리구 나서 처음으로 정경게/동아게/밀게를 훑어봤습니다. 처음에는 키배하는곳인지 의심했습니다. 저격/심리전이 너무많아서 솔직히 많이 당황했구요.
더욱 놀랐던점은 논제나 이슈가 정치, 그것도 국내정치, 그것도 좌우대립에만 근시안적으로 초점이 맞춰져있던 것입니다. 이번 시위도, 좌우나눠서 개새뭐새 이렇게 서로 까대고 지적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중간에 맞춰서 잘잘못을 따지고 피드백을 해서, 나은 방향으로 유도해나가는것이 올바른방향이었라고 생각합니다. 본질과는 다르게 인신공격에다가, 저격/심리로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있는거 보니까, 정경게가 똑바른 길로 걷고있는것은 아니라고 보는바입니다.
아래쪽에 박정희를 통하여서 한국 좌파우파의 의견을 바라보는(?) 그런 글을 장타로 올렸었는데,
개인생각은 있지만 참고 의견받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동했고 감사했고, 합의점이 보이더랍니다!
실제로 저 스스로도 너무나 많이 배웠구요.
먼저, 정경게에서 극좌 극우로 갈려서 서로 까내리는 일은 모두가 삼가도록했으면 하는바람입니다.
자기생각과 달라도 일단 고개를 끄덕끄덕해주고, 논박할 부분은 논박하되, 배워가는점이있으면 본인도 수용해갈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개새x! / 박정희 신!! << 이렇게 나누는것보다 공은 공대로, 그러나 넓은관점에서 과를 지적하고, 반성할점은 반성하고, 피드백할것은 피드백해나가는것이 중요한것이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의견이 통합되면, 이제 해외로 눈을돌려서, 한국과 세계와의 국제역학, 그리고 국제정치에서의 모범사례, 경제, 경기, 내수, 산업체, 기업체 등에 대해서 여러관점으로 토론하고, 서로서로 배워갔으면 하는바람입니다. 그렇게 토론해가면서 좁은 방안에서라지만, 한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에대해서 좌우대립없이 진솔하게 가슴터놓고 서로 토의할수도 있게되겠지요.